네이버 자회사 라인의 상장가치는 얼마?

입력 2016-07-15 11: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네이버 자회사 라인(LINE)이 미국 뉴욕증시 입성 첫날부터 급등하며 화려한 데뷔를 했다.

14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에 주식예탁증서(ADR) 형태로 상장된 라인은 공모가격(32.84달러)보다 26.6% 오른 41.5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라인(주식명 LN)은 거래 직후 공모가격보다 35% 높은 44.49달러에 거래되기도 했다.

이날 라인 주가는 공모가를 26.6% 상회하면서 종가 기준으로 시가총액이 10조2000억원(90억달러)으로 집계됐다.

당초 미국과 일본 증시 상장을 앞두고 라인의 가치를 둘러싼 의견은 분분했다. 심지어 라인의 가치를 6조원대에서 12조 원대까지 최대 두 배 차이를 보이기도 했다.

국내 시장 전문가들은 라인의 상장가치를 최소 10조 원에서 12조 원으로 판단했다.

황성진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라인의 적정가치를 IPO(기업공개)로 볼 것인지, 아니면 최종가치를 더 따질 것인지를 봐야 할 듯 하다"며 "한가지 분명한 것은 IPO가치가 낮더라도 그 가격이 라인의 최종가치는 아닐 것"이라며 향후 성장 가능성을 높게 봤다.

그는 또 "페이스북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16억5000만 명이고 MAU당 인당평균매출(ARPU)은 1.08달러, MAU당 가치는 205달러 수준"이라며 "MAU당 가치를 페이스북의 25% 수준만 반영하더라도 라인의 기업가치는 13조원 수준에 육박한다"고 설명했다.

반면 해외 평가는 후하지 않다. 이는 라인의 주력시장이 일본 등 동남아시장에 편중됐다는 점에서다. 이 때문에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아사히신문 역시 라인의 예상 시가총액규모를 6조 원 대 중반으로 잡았다.

일단 라인 증시 첫날 분위기를 고려할 때 미국과 일본의 투자자들은 좋은 평가가 앞선 분위기다. 이날 일본 증시에 상장하는 라인은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첫 거래 시점이 늦춰지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과급 15%’ 어디까지 양보했나…삼성 노사, 막판 절충안 뜯어보니
  • 딱 걸린 업자?…'꿈빛 파티시엘' 팝업 관문 퀴즈 [해시태그]
  • 블라인드 '결혼' 글 급증…부정적 이야기가 '절반' [데이터클립]
  • "물도 안 사먹을 것"⋯방탄소년단 '축제'에 대체 무슨 일이 [엔터로그]
  • 전세난에 매물까지 줄었다…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확대
  • ‘AI 버블론’ 일축해버린 엔비디아 젠슨 황⋯“에이전틱 AI 시대 왔다” [종합]
  • 단독 이용철 방사청장 캐나다行…K잠수함 60조 수주전 힘 싣는다
  • 단독 “투자 조장 금지”…삼전·닉스 레버리지 ETF 이벤트 줄취소
  • 오늘의 상승종목

  • 05.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5,248,000
    • +0.01%
    • 이더리움
    • 3,172,000
    • -0.06%
    • 비트코인 캐시
    • 564,500
    • +2.17%
    • 리플
    • 2,043
    • +0.34%
    • 솔라나
    • 130,200
    • +1.8%
    • 에이다
    • 374
    • +0.54%
    • 트론
    • 541
    • +1.5%
    • 스텔라루멘
    • 219
    • +2.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140
    • -0.45%
    • 체인링크
    • 14,530
    • +1.25%
    • 샌드박스
    • 110
    • +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