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스위스 대통령 주최 기업인 오찬 간담회 개최

입력 2016-07-1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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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인연합회는 14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스위스 대통령 주최 기업인 오찬간담회를 개최했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브렉시트 등 불확실한 세계경제 환경에서 기업들은 활발한 투자 교류, 기업 간 협력으로 동력을 얻어야 한다”며 “스마트 헬스케어, 핀테크, 신재생 에너지 등 미래 신산업 분야에서 한·스위스 양국의 강점을 살린 협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4년 박근혜 대통령 스위스 방문 시 전경련은 스위스경제인연합회와 ‘한·스위스 경제인 포럼’을 개최해 스위스 원천과학기술과 한국의 ICT 기반 제조역량을 결합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제3국 공동 진출, 한·스위스 산업인력 양성 협력 강화 등 유관기관과 기업 간 협력 양해각서(MOU) 9건을 체결한 바 있다.

전경련은 제약, 생명과학, 금융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스위스가 우리 기업들과 협력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엄치성 전경련 본부장은 “우리나라가 추진하고 있는 산지 비즈니스 산업에서도 스위스는 최고의 롤모델”이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스위스 바이오 기술과 한국의 ICT 기술이 만난다면 스마트 헬스케어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찬간담회에는 한국 측에서 허 회장을 비롯해 박영주 이건산업 회장,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이장한 종근당 회장, 정진행 현대차 사장, 유정준 SK E&S 사장이, 스위스 측에서는 마리 가브리엘 이나이헨플라이쉬 연방경제정책청장, 외르그 레딩 주한스위스대사, 하인츠 카러 이코노미스위스 회장, 한스 헤스 스위스기계전자산업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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