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주가, 김정주 자택 압수수색 불구 도쿄증시서 4% 가까이 급등

입력 2016-07-13 10:47 수정 2016-07-1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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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공행진을 하던 넥슨의 주가가 며칠 새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13일 오전 10시 12분 현재 일본 도쿄증시 1부에서 넥슨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95% 뛴 1501엔에 거래되고 있다.

넥슨의 주가는 11일까지 4거래일 연속 상승하다가 12일에는 한때 10%까지 폭락해 1371엔까지 떨어졌었다. 지난 11일 오전 넥슨 창업자이자 대표인 김정주 씨가 2조8000억 원 상당의 횡령 및 배임 등 혐의로 고발됐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개인들이 대거 매도한 영향이다.

13일에는 진경준 검사장의 이른바 ‘주식 대박’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 특임검사팀이 김정주 대표의 집과 넥슨 본사 등 10여 곳을 압수수색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음에도 넥슨 주식이 급등해 의구심을 자아내고 있다. 현재 특임검사팀은 진 검사장이 지난 2005년 한국 넥슨 주식을 팔고 넥슨재팬 주식을 다시 사들인 과정을 집중 조사하며,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앞서 넥슨은 12일 밤 공시를 통해 “회사 최대 주주인 NXC 코퍼레이션 및 김정주 대표의 자택과 자회사 넥슨 코리아 코퍼레이션이 2005년에 이뤄진 NXC 코퍼레이션 주식 양도와 관련해 이날 한국 검찰의 수사를 받았다”며 “앞으로 이 건에 관한 수사에 최대한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세한 내용은 나온는 대로 알리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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