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상승에 수출입물가 2개월 연속 동반 상승

입력 2016-07-13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제유가 상승에 힘입어 수출입물가가 2개월 연속 동반 상승했다.

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2016년 6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물가지수는 80.64로 5월(80.48)보다 0.2% 올랐다. 지난 5월 2.4% 상승한데 이어 두달 연속 상승세다.

상품별로는 농림수산품과 공산품이 나란히 0.2%씩 올랐다.

공산품 중에서는 석탄 및 석유제품이 5.1%로 크게 올랐고, 제1차 금속제품은 1.3% 상승했다. 석유 및 가죽제품도 0.1% 올랐다. 반면, 화학제품과 전기 및 전자기기는 각각 0.6%, 0.1% 내렸다.

김민수 한은 물가통계팀 과장은 “국제 유가 상승에 따라 석탄 및 석유제품이 많이 올랐다”며 “하지만 5월달에는 원/달러와 국제 유가 상승세가 동시에 작용한 반면, 6월에는 원/달러가 소폭 내리며 유가 효과만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달 두바이유가는 월평균 배럴당 46.30달러로 전달대비 4.6% 올랐다. 반면 원/달러 평균환율은 1170.50원으로 전월대비 0.1%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수입물가지수도 전월대비 0.7% 오른 77.97을 기록하며 두 달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지수 기준으로는 지난해 10월 78.34 이후 8개월만에 최고치다.

원재료는 지난달에 비해 2.0% 올랐다. 특히, 광산품이 2.4%로 상승폭이 컸다. 중간재도 0.4% 상승했다. 세부적으로는 석탄 및 석유제품이 3.5% 올랐고, 일반기계는 0.6% 상승했다.

김 과장은 “수입물가지수 역시 국제유가 상승이 크게 반영됐다”며 “특히 유가가 크게 작용하는 광산품과 석탄 및 석유제품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고 말했다.

한편, 환율효과를 제거한 계약통화기준 수출물가와 수입물가는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중국도 호르무즈 개방 도와야”…미·중 정상회담 연기 가능성 시사
  • 단독 LIG그룹 오너가, 목돈 필요했나…LIG 유상감자로 500억 현금화
  • 단독 ‘자율주행자동차법’ 만든다…정부, 법체계 손질 본격화 [K-자율주행 2.0 리포트]
  • 줄어드는 젊은 사장…골목경제 ‘역동성’ 약해진다[사라지는 청년 소상공인①]
  • 3高에 가성비 입는다...SPA 브랜드 ‘조용한 진격’[불황 깨는 SPA 성공 방정식]
  • 똑똑한 AI에 환자 더 불안해졌다…자가진단 시대의 역설 [AI 주치의 환상 ①]
  • 강남·여의도 잇는 '통로'는 옛말⋯동작구, 서남권 상업·업무 '거점' 조준
  • 신약개발 위해 ‘실탄 확보’…바이오 기업들 잇단 자금 조달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8,022,000
    • +2.43%
    • 이더리움
    • 3,319,000
    • +7.24%
    • 비트코인 캐시
    • 692,500
    • +1.02%
    • 리플
    • 2,162
    • +3.64%
    • 솔라나
    • 136,500
    • +5.08%
    • 에이다
    • 413
    • +5.9%
    • 트론
    • 437
    • +0%
    • 스텔라루멘
    • 251
    • +1.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440
    • -1.06%
    • 체인링크
    • 14,340
    • +5.91%
    • 샌드박스
    • 127
    • +4.9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