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워 포켓몬 GO!”…닌텐도, 모바일 게임 인기에 주가 22%대 폭등

입력 2016-07-1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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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게임기 및 게임 소프트웨어 제조업체 닌텐도의 주가가 11일(현지시간) 오전 폭등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14분 현재 닌텐도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2.71% 폭등한 1만9965엔에 거래되고 있다. 한때는 상승폭이 23%를 넘어 주가가 2만85엔을 넘기도 했다. 지난 8일에도 닌텐도의 주가는 8% 넘게 뛰며 일일 기준, 1년 4개월래 최대 상승폭을 나타냈다.

닌텐도는 지난 7일 미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모바일용 게임 ‘포켓몬 GO’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스마트폰 게임 시장 조사업체인 업애니에 따르면 ‘포켓몬 GO’는 iSO용 무료 앱 다운로드 순위에서 1위를 기록했다.

닌텐도의 지분법 적용회사인 포켓몬은 미국 구글에서 분사한 증강현실 게임 개발업체 나이언틱과 ‘포켓몬 GO’를 제작, 미국 호주 뉴질랜드에서 다운로드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게임은 스마트폰의 위치 정보를 활용해 실제 세계에서 포켓몬을 붙잡거나 다른 플레이어와 교환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닌텐도는 게임과 연계해 놀이기구 개발도 진행 중이다.

닌텐도는 포켓몬의 지분 32%를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기존 게임 제공을 자사 게임기로 제한하고 있었으나 스마트폰이 대중화하면서 방침을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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