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여의도 파크원 56층 빌딩 매입…"최대 2000억원 투자"

입력 2016-07-11 09: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NH투자증권이 서울 여의도에 들어설 복합단지 '파크원' 4개동 가운데 지상 56층짜리 오피스 빌딩을 매입한다.

11일 금융투자업계와 NH투자증권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파크원 시행사인 Y22디벨롭먼트와 오피스 타워 Ⅱ를 선매입하기로 최근 합의했다.

매입 규모는 총 7000억원 규모이며 NH투자증권은 이 가운데 1000억~2000억원을 투자하게 된다.

이 건물은 높이 277m(지하 7층~지상 56층)에 연면적 16만7000여㎡(약 5만평) 규모로, 완공되면 바로 옆에 지어질 오피스 타워Ⅰ(72층·338m)과 IFC서울(55층·285m)에 이어 여의도에서 세 번째로 높은 빌딩이 된다. NH투자증권의 투자로 공사가 재개되면 2020년에 완공되게 된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파크원 시행사인 Y22디벨롭먼트와 4개동 중 한 곳인 타워Ⅱ를 선매입하기로 했다"면서 "직접 입주 보다는 보유 지분을 외부에 재매각하는 셀다운(sell down) 방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파크원 프로젝트는 통일교 재단이 소유한 4만6465㎡ 규모 옛 여의도 통일주차장 터에 초고층 오피스타워 2개동과 비즈니스호텔(30층) 쇼핑몰(7층) 등을 짓는 초대형 복합개발 사업이었으나 토지 소유주인 통일교 재단과 시행사 간 소송 문제가 불거져 한동안 사업이 중단됐다.

시행사 측이 사업비를 조달하려고 오피스 2개동을 국내외 투자자에게 선매각하려 하자 통일교 재단이 이를 반대하고 나섰던 것. 그러나 법원이 시행사 손을 들어주면서 올해부터 공사를 다시 시작하기 위한 자금 모집이 이뤄졌다.


대표이사
윤병운
이사구성
이사 6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05] 증권관련집단소송의제기ㆍ소송허가신청
[2025.12.05] 증권발행실적보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019,000
    • -1.58%
    • 이더리움
    • 4,534,000
    • -2.89%
    • 비트코인 캐시
    • 875,000
    • +3.43%
    • 리플
    • 3,027
    • -1.69%
    • 솔라나
    • 198,400
    • -2.94%
    • 에이다
    • 617
    • -4.19%
    • 트론
    • 433
    • +1.64%
    • 스텔라루멘
    • 358
    • -4.02%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50
    • -0.78%
    • 체인링크
    • 20,470
    • -2.52%
    • 샌드박스
    • 210
    • -3.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