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디스카운트 요인 해소 중… '매수'-하이투자증권

입력 2016-07-0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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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5일 LG전자에 대해 주가 디스카운트 요인이 해소되고 있다고 판단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송은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4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586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산된다"며" 이는 지난 5~6월에 걸쳐 낮아진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사업부문별로는 TV와 가전은 당초 예상대로 매우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휴대폰은 G5 판매의 예상치 하회로 전 분기에 이어 적자 기조가 유지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TV와 가전 부문의 선전은 계절성뿐 아니라 고사양 제품 위주로 믹스가 개선되면서 향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2분기 TV 부문은 LCD TV의 판매 증가보다는 UHD 및 OLED TV의 비중이 상승하면서 수익성 개선 효과를 나타낼 전망이며, 가전 부문은 LG시그니처와 고부가 가전 라인업 매출 비중 증가, 에어컨 성수기 효과 등이 예상된다.

송 연구원은 "최근 휴대폰 부문의 부진이 주가에 반영되면서 주가가 올해 예상 실적 기준 PBR 0.8배까지 내려와 있는 상황"이라며 "TV와 가전의 구조적인 수익성 개선과 자동차부품의 장기 성장성을 고려하면 현재 주가는 동종 업종의 평균 밸류에이션과 비교해도 저평가돼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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