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에셋투자증권, 증권업계 최초 ‘신기술사업금융업’ 등록

입력 2016-07-0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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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에셋투자증권이 증권업계 최초로 신기술사업금융업에 등록한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끈다.

4일 코리아에셋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금융감독원은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을 신기술사업금융업자로 등록했다.

신기술사업금융업은 기술을 개발하거나 이를 응용해 사업화하는 중소기업 등에 대한 투·융자를 주된 업으로 하는 여신전문금융업을 말한다. 신기술사업금융업자로 지정되면, 비상장 중소기업에 대한 투자 및 융자가 가능하게 돼 대기업에 비해 자본시장 의존도가 미미한 중소기업의 자본시장 접근성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다는 것이 업계의 관측이다.

앞서 지난 4월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발표한 ‘중소·벤처기업 투자금융 활성화 방안’의 후속 조치로 금융투자업자의 신기술사업금융업 겸영을 허용을 발표했었다. 이에 따라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이 증권사 중 최초로 등록 절차를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금융투자 업무를 시작하게 된 것이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자본시장에서의 모험자본 공급 확대를 목표로 민간자금 위주의 투자조합을 결성해 나가겠다는 포부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지난 4월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중소기업특화증권사로도 지정된 바 있다.

중소기업특화증권사로 지정된 증권사는 신보, 기보의 P-CBO발행시 주관사 선정 우대, M&A펀드 운용사 선정시 우대 등의 혜택이 있다. 따라서 이번 신기술사업금융업 등록을 통해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중소기업특화증권사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힐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그 동안 비상장 중소기업이 상대적으로 자본시장참여율이 낮았던 이유 중 하나로 중간회수시장의 침체를 꼽을 수 있다"며 "신기술사업금융업자를 통해 비상장주식 및 LP지분 투자전용 펀드결성 등이 늘어나면 관련시장이 좀 더 활성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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