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조던 스피스도 올림픽골프 불참 가능성 시사

입력 2016-06-30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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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 스피스. 사진=PGA투어닷컴
▲조던 스피스. 사진=PGA투어닷컴

제이슨 데이(호주)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이랜드)거 올림픽불참을 선언한데 이어 조던 스피스(미국)도 불참가능성을 시사했다.

다만, 스피스는 지카 바이러스가 아닌 안전문제로 참여할지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에서 열린 월드골프챔피언십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에 출전 중인 스피스는 기자회견에 참석해 “아직 올림픽 출전에 대해 확실한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면서 “어떤 대회에 나갈 기회를 얻는다는 것은 항상 기쁜 일이지만 올림픽의 경우는 여러 변수가 있기 때문에 좀 다르다”고 말했다.

스피스는 “아직 충분한 정보를 얻지 못했기 때문에 확실한 결정을 내리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스피스는 “미국투어에서는 볼 수 없었던 위험 요소들이 어떤 장소에서 다른 곳으로 이동할 때 있을 수 있다고 들었다. “만일 그것이 사실이라면 감수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불참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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