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노선 확보!” 무섭게 속도내는 진에어

입력 2016-06-2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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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항공사와 손잡고 노선 확장… 해외시장 공략

진에어가 해외 시장 선점에 속도 내고 있다.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에서는 최초로 장거리 노선을 개척하고 있을 뿐 아니라 국내외 항공사들과 손잡고 공동 운항 전략을 펼치며 글로벌 노선을 확장하고 있다.

진에어에 28일 두번째 장거리 노선인 인천과 호주 케언즈를 연결하는 직항 노선을 개설키로 했다. 진에어는 인천-케언즈 노선을 오는 12월14일부터 2개월 간 주 2회 스케줄로 시범 운항한 후 정기 취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진에어는 총 393석 규모의 B777-200ER 중대형 항공기를 이 노선에 투입해 약 1만2000여석을 공급할 예정이다. 앞서 진에어는 지난해 12월 국내 LCC 중 최초로 장거리 노선인 인천-하와이 호놀룰루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

진에어는 국내외 항공사들과 함께 노선 협력 관계를 강화하며 해외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진에어는 지난해 3월부터 대한항공과 진행한 공동운항 노선을 올해 3월부터 확대 시행하고 있다. 기존 인천 출발 오키나와, 마카오, 코타키나발루, 비엔티안, 괌 등 5개 노선에서 인천 출발 클락, 하노이, 타이베이, 호놀룰루 노선과 부산 출발 세부, 다낭 노선 등 총 6개 노선이 추가되는 등 총 15개 노선으로 확대됐다. 진에어는 해당 노선을 대한항공 편명으로 판매하게 된다. 예약, 발권 등은 대한항공에서 이뤄지지만 실제 탑승하는 항공편은 진에어가 되는 형태다. 지난 4월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LCC 그룹 중 하나인 젯스타 그룹의 운영 노선과 연계·연결해 묶어 판매하는 인터라인 계약을 맺었다. 이어 캄보디아 국영항공사 ‘캄보디아앙코르항공’, 라오스 국영항공사 ‘라오항공’과도 연이어 이 같은 형태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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