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장하나-펑샨샨-백규정, 중국서 한판승부

입력 2016-06-29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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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골프, 낮 12시30분부터 생중계...1일 웨이하이포인트 골프코스서 개막

장하나(24·비씨카드)와 백규정(21·CJ오쇼핑)이 미국투어를 접고 한국에서 다시 중국으로 이동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 나선다.

무대는 1일 중국 산동성 웨이하이포인트 호텔&골프리조트(파72·6146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2016시즌 16번째 대회인 금호타이어 여자오픈(총상금 5억원).

이번 대회는 KLPGA와 중국여자프로골프협회(CLPGA)가 공동 주관하며 양 단체 출전 자격 리스트 상위 61명씩과 스폰서 추천 선수 4명 등 총 126명이 출전한다.

2013년 창설된 이 대회에서는 첫해 김다나(27·문영그룹)가 우승했고 2014년과 2015년에는 김효주(21·롯데)가 연달아 우승컵을 가져갔다.

올해 대회에 디펜딩 챔피언 김효주, 지난주 장하나와 장타대결을 벌인 박성현(23·넵스), 시즌 2승의 장수연(22·롯데), 시즌 1승의 고진영(21·넵스) 등은 불참한다.

금호타이어 후원을 받는 장하나는 지난주 9개월만에 한국에 와 출전한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공동 50위로 부진한 성적을 보였다.

장하나는 “지난주보다는 컨디션이 좋아졌다. 완벽하게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 코스는 좁은 것으로 유명하다. 18홀 내내 긴장을 놓지 않고 집중해야 한다. 지난해 좋은 성적을 낸 만큼 자신감을 가지고 한국과 중국에서 응원해 주시는 많은 분들을 위해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올 시즌 E1 채리티 오픈에서 생애 첫 승을 거둔 배선우도 우승도전에 나선다. 배선우는 최근 5개 대회에서 우승을 포함해 4번이나 톱10에 들었다. 박성원(23·금성침대)도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에는 중국 최고의 스타 펑샨샨(27)이 출전한다. 펑샨샨은 지난해 최종라운드에서만 4타를 줄이는 등 명승부 끝에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LPGA투어에서 4승 기록을 가지고 있는 만큼 올해도 홈코스에서 큰 활약이 기대된다.

이밖에 판얀홍(33), 장 웨이웨이(19) 등 실력파 중국 선수들이 출전해 한국 선수들과 샷 대결을 펼친다.

UN이 선정한 ‘살기 좋은 도시’로 꼽힌 중국 웨이하이에 위치한 웨이하이포인트 호텔&골프리조트는 모든 홀이 바다와 접해 있는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한다. 기후가 온화하여 한국과 중국 선수들이 골프 향연을 펼치기에 적합한 장소로 꼽히고 있다.

유럽 축구, 미국 농구, 한국 야구 등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온 주최사 금호타이어의 KLPGA투어 개최는 양국의 활발한 교류를 위한 가교 역할은 물론, 중국 내 금호타이어의 브랜드 인지도 상승과 중국 골프 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SBS골프는 1, 2라운드는 낮 12시30분, 최종일 경기는 11시부터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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