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 상생] 현대차그룹, 350개 협력사와 채용박람회… 고용 창출

입력 2016-06-2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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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와 협업 통해 3년간 5만여명 신규채용… 1·2차 협력사 현장방문 애로사항 해결도

▲박원주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강석훈 의원, 윤여철 부회장, 이기권 장관, 안충영 동반성장위원장, 이영섭 회장(왼쪽부터)이 ‘2016 현대·기아자동차 협력사 채용박람회’ 개막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차그룹
▲박원주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강석훈 의원, 윤여철 부회장, 이기권 장관, 안충영 동반성장위원장, 이영섭 회장(왼쪽부터)이 ‘2016 현대·기아자동차 협력사 채용박람회’ 개막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차그룹

현대·기아자동차가 협력사와 함께 올해 약 1만8000명을 뽑아 고용절벽 해소에 나선다.

지난달 열린 현대기아차 협력사 채용박람회에는 부품 협력사, 정비·판매 협력사, 설비·원자재 협력사, 지역 강소기업 등 총 350개사가 참가했으며 약 2만5000명의 취업 준비생이 몰렸다.

채용 박람회장을 찾은 취업준비생들에게 다양한 부대시설과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특히 구직자가 체계적인 직무 교육과 인턴십을 경험, 협력사에 취업할 수 있도록 돕는 ‘고용디딤돌 프로그램’의 홍보관을 별도로 운영해 채용 박람회와의 연계 효과를 높였다.

또한 각 지역 협력업체들이 우수한 지방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지역 구인·구직 정보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는 등 해당 지자체와도 협업을 강화했다. 이에 1차 협력사 기준으로 총 1만7000여 명이 이번 행사를 통해 채용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현대·기아차 1차 협력사는 지난 2012년 1만6000여 명을 신규 채용한 데 이어 2013년과 2014년에는 각각 이보다 더 늘어난 1만7000여 명을 채용해 지난 3년간 총 5만여 명에 달하는 고용을 창출했다.

현대차그룹은 국내 자동차산업의 동반성장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부품산업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2010년부터 경영진의 협력사 현장 방문 활동을 정례화해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도 3월부터 11월까지 그룹 주요 경영진이 1·2차 협력사를 직접 찾아가 경영상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협력사 현장 방문은 현대·기아차,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현대로템, 현대위아, 현대건설, 현대엠코, 현대파워텍, 현대다이모스 등 총 10개사가 참여하며, 매월 10차례씩 총 90회 진행됐다.

현대차그룹은 현장 방문 기간에 청취한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이른 시일 내에 해결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2차 협력사를 방문할 때는 1차 협력사 대표와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품질기술 봉사단과 동행해 품질·기술 문제를 적기에 해결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난 3월에도 현대·기아자동차은 23일 서울을 시작으로 대구, 광주, 울산, 창원 등 5개 지역에서 차례로 협력사 채용박람회를 열었다. 이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채용박람회에는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강석훈 새누리당 국회의원, 안충영 동반성장위원장, 윤여철 현대차 부회장 등 각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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