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세월호 유가족들 연행…햇빛 가림막 철거 문제로 경찰과 충돌

입력 2016-06-27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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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세월호 유가족들 연행…햇빛 가림막 철거로 경찰과 충돌

무기한 농성에 돌입한 세월호 유가족 4명이 경찰에 연행됐습니다. 어제(26일) 종로구청 관계자들은 세월 호 유가족들이 피켓 행진을 하러 나간 사이, 이들의 햇빛 가림막을 철거했습니다. 유가족 2명은 곧장 경찰 에 항의했고, 이 과정에서 폴리스라인을 걷어차 경찰 에 연행됐습니다. 경찰은 농성을 촬영하던 TV 차량도 불법 주정차로 간주했는데요. 견인을 방해한 혐의로 유가족 2명도 함께 경찰로 연행됐습니다. 한편 세월호 유가족들은 특별조사위원회 활동 기간 보장과 함께 세월호의 온전한 인양 등을 촉구하며 어제부터 정부 서울청사 앞에서 노숙 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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