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 쇼크] 일본, 엔화값 급등에 구두 개입…“적절한 조치 취할 수 있어”

입력 2016-06-24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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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소 다로 일본 재무상이 24일(현지시간) 달러 대비 엔화 가치가 급등하자 구두 개입에 나섰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아소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가 일본 실물 경제에 즉각적인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필요한 경우 환율과 관련해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달러·엔 환율은 장중 6.7% 폭락, 100엔대가 무너져 99.02엔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는 지난 2013년 11월 이후 최저치다. 그만큼 엔화 가치가 급등했다는 이야기다.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도 영국 투표결과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주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에서 브렉시트 국민투표 결과를 집계 중인 가운데 찬성 진영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시장의 불안감이 극대화됐다. 이 영향으로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일본 엔화에 쏠림현상이 심화됐다. 이날 영국 공영방송 BBC방송은 브렉시트 국민투표에서 탈퇴 진영이 승리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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