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韓경제성장 둔화, 정부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

입력 2016-06-24 08: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제적인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24일 한국의 경제 성장이 둔화중이지만, 국가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현재 무디스는 한국의 신용등급을 ‘Aa2’로, 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평가중이다.

무디스는 "역외 수요 부진 속에 한국의 수출 의존형 성장 모델이 압박을 받고 있다"며 "이같은 영업 환경 악화는 은행 시스템 전망에 부정적"이라고 진단했다.

하지만 무디스는 한국의 재정 및 제도, 역외 평가 요소는 같은 등급의 다른 국가와 대비해도 견조해 국가 신용등급과 등급 전망을 뒷받침 한다고 분석했다.

또한 공공부문 구조조정을 포함해 지속적인 구조개혁은 정부 신용 리스크를 완화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무디스는 이미 높은 수준으로 증가한 가계부채와 급속한 인구 고령화는 중기적으로 내수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반도체 호황에도 양면의 장비 업계…HBM과 D램 온도차 [ET의 칩스토리]
  • “AI가 주차 자리 안내하고 주차까지"…아파트로 들어온 인공지능[AI가 만드는 주거 혁신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12:3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673,000
    • -1.18%
    • 이더리움
    • 4,211,000
    • -4.21%
    • 비트코인 캐시
    • 814,000
    • -0.06%
    • 리플
    • 2,765
    • -3.89%
    • 솔라나
    • 183,700
    • -4.37%
    • 에이다
    • 543
    • -5.24%
    • 트론
    • 416
    • -0.48%
    • 스텔라루멘
    • 315
    • -3.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920
    • -6.43%
    • 체인링크
    • 18,130
    • -5.38%
    • 샌드박스
    • 170
    • -6.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