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김포한강신도시 주택개발리츠 우선협상대상자로 GS건설 컨소시엄 선정

입력 2016-06-2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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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한강 주택개발리츠 조감도(사진=GS건설)
▲김포한강 주택개발리츠 조감도(사진=GS건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최근 아파트 일변도의 주택시장에서 '주택개발리츠'라는 신(新)사업방식 도입을 통해 새로운 주거유형의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14년 인천 청라지구와 남양주 별내지구에서 주택개발리츠를 활용해 테라스하우스를 선보였던 LH는 23일 김포한강신도시 9개 블록(9만2754㎡)의 블록형 단독주택용지를 하나로 묶어 추진한 주택개발리츠 공모에서 GS건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김포한강 신도시에 공급되는 블록형 단독주택은 민간-공공이 협력하는 국내 최초의 설계 공모형 리츠사업으로 LH는 장기 보유토지를 매각하고 민간건설업체는 초기 자금 부담을 줄일 수 있어 민간과 공공이 윈윈(Win-Win)하는 사업모델로 평가 받고 있다.

LH 관계자는 “아파트와 달리 단독주택은 설계에 따라 사업성은 물론 거주 및 관리효율성이 크게 달라질 수 있어 설계공모 방식을 도입했다”며 “그동안 블록형 단독주택으로 공급된 상품은 높은 분양가로 인해 실수요자의 외면을 받았지만 이번에는 다양해져 가는 주거 수요를 고려한 실속형 주택으로서 경쟁력 있는 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단독주택은 관리가 불편하고 주거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시장에서 외면 받아 왔지만 이번 블록형 단독주택은 아파트의 편리함과 단독주택의 사생활 보호 등 각자의 강점을 결합해 새로운 주거유형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총 9개 블록, 500여 가구를 하나의 단지처럼 통합 관리해 관리비가 절감되며 아파트에 적용되는 보안 시스템, 단지 내 공원 및 커뮤니티 시설도 설계에 반영돼 있다.

전 세대가 국민주택규모(전용85㎡) 이하로 설계돼 세제감면 및 저금리 대출 등의 해택을 받을 수 있고 1층 정원, 내 집 앞 차고, 세대별 전용 창고, 다락방 및 테라스 등 유사규모 아파트와 비교할 때 실사용 공간은 180%가 넘는 장점이 있다.

이정관 LH 개발사업리츠부장은 “최근 아파트 층간소음 논란, 프라이버시 확보 요구 등 변화돼 가는 주거문화 트렌드와 단독주택 선호현상을 볼 때 새로운 주거대안으로 주택개발리츠를 접목한 블록형 단독주택이 아파트 일변도의 획일적 주거문화를 개선하고 국민의 다양한 수요 트렌드를 충족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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