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10호 홈런' 피츠버그, 샌프란시스코에 6-7 역전패

입력 2016-06-23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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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피츠버그 트위터)
(출처=피츠버그 트위터)

강정호(29ㆍ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시즌 10호 홈런을 쏘아 올리며 활약했지만, 팀의 역전패를 막지 못했다.

2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경기에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도루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76을 유지했다.

1-0으로 앞선 1회말 1사 2루 상황 첫 타석에서 강정호는 상대 선발 제프 사마자의 바깥쪽 초구 85마일(약 137km) 슬라이더를 받아쳤지만 유격수에게 잡혔다. 강정호의 타격에 2루 주자 그레고리 폴랑코가 3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맷 조이스가 우전 적시타에 폴랑코가 홈을 밟았다.

강정호의 시즌 10호 홈런은 두 번째 타석에서 터졌다. 5-1로 앞선 3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강정호는 2스트라이크로 불리한 볼카운트에 몰린 뒤 사마자의 3구째 88마일(약 142km)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8경기 만에 터진 홈런으로, 비거리는 422피트(약 128.6m)였다. 시즌 10호 홈런을 기록한 강정호는 2년 연속 10홈런을 달성했다.

5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무사 1, 2루 기회에서 타석에 올랐지만 사마자의 95마일 포심 패스트볼에 아웃됐다. 7회말 네 번째 타석에서는 상대 수비 실책으로 2루를 밟았다. 후속 타자 맷 조이스의 타석에서 3루를 훔쳤으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기록하지 못했다.

이날 피츠버그는 초반 6점을 몰아치며 리드를 잡았지만, 4회부터 7회까지 내리 7점을 내주며 6-7로 역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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