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S] 광동제약, 美 시장 1위 비만약 '콘트라브' 발매

입력 2016-06-23 12: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시 기념 심포지엄 개최

광동제약은 비만치료제 '콘트라브'를 기념해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콘트라브는 과체중 또는 비만 성인환자의 체중조절에 사용되는 신약이다. 2014년 9월 미국 식품의약품국(FDA)으로부터 승인받았고, 유럽에서는 지난 3월 ‘마이심바’라는 제품명으로 승인받았다.

콘트라브는 북미 시장에서는 다케다제약에서 판매를 담당하는데 최근 출시된 3가지 비만 신약(큐시미아, 벨빅, 콘트라브) 중 가장 발매가 늦었음에도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이다.

국내외 의료진 및 학계 등 관계자 7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스콧 칸 조지워싱턴대 교수, 강재헌 인제의대 교수, 양동훈 청담바롬의원 원장 등이 연자로 나서 콘트라브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스콧 칸 교수는 '콘트라브 임상 개발에서 임상 적용까지, 미국 의사들의 견해'라는 주제 발표를 를 통해 콘트라브가 미국에서 최근 승인된 비만치료제 중 지난달 기준 시장점유율이 41%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칸 교수는 “콘트라브는 오랫동안 사용된 식욕억제제인 펜터민 제제에 비해 장기간 체중감소에 대한 효과 및 유지, 전반적인 안전성과 내약성 등에서 우수한 효과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강재헌 교수는 ‘비만 약물의 최신지견’ 주제 발표에서 "3개월 이상 비약물 요법을 시행했음에도 체중감량이 나타나지 않는 환자에게는 약물요법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양동훈 원장은 "콘트라브는 탄수화물 중독 및 알코올 중독 환자에게 효과적이다"면서 "초기비만 환자에게 처방하기 적합하고, 처방 기한 제한 없이 장기 처방 가능하다"고 발표했다.

최성원 광동제약 대표이사는 "비만은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질병으로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면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비만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변화를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옷 어디서 사세요?…사용 만족도 높은 '패션 앱'은 [데이터클립]
  • '최강야구' 니퍼트도 눈치 보는 김성근 감독?…"그가 화가 났다고 생각합니까?"
  • "파도 파도 끝이 없다"…임영웅→아이유, 끝없는 '미담 제조기' 스타들 [이슈크래커]
  • 단독 김홍국의 아픈 손가락 하림산업, 6월 ‘논현동 하림타워’ 소집령 발동
  • 마운트곡스發 비트코인 14억 개 이동…매도 압력에 비트코인 ‘후퇴’
  • 나스닥 고공행진에도 웃지 못한 비트코인…밈코인은 게임스탑 질주에 '나 홀로 상승' [Bit코인]
  • 전세사기 특별법 공방은 예고편?…22대 국회 ‘부동산 입법’ 전망도 안갯속
  • 반도체 위기인데 사상 첫 노조 파업…삼성전자, 경영 악화 심화하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402,000
    • -1.04%
    • 이더리움
    • 5,205,000
    • -2.2%
    • 비트코인 캐시
    • 646,500
    • -0.15%
    • 리플
    • 731
    • -0.41%
    • 솔라나
    • 234,500
    • +1.03%
    • 에이다
    • 630
    • -0.94%
    • 이오스
    • 1,125
    • +0%
    • 트론
    • 155
    • +0.65%
    • 스텔라루멘
    • 149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750
    • -0.52%
    • 체인링크
    • 26,020
    • +2.44%
    • 샌드박스
    • 624
    • +0.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