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노승열, 디 오픈 출전권 확보

입력 2016-06-22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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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열(왼쪽에서 3번째)이 퀴큰 론스를 앞두고 안병훈(왼쪽)과 연습 중 포즈를 취했다.
▲노승열(왼쪽에서 3번째)이 퀴큰 론스를 앞두고 안병훈(왼쪽)과 연습 중 포즈를 취했다.

노승열(25·나이키)이 메이저대회 디 오픈(브리티시오픈) 출전권을 확보했다.

24일(한국시간) 타이거우즈 재단이 주최하는 퀴큰 론스 내셔널 대회에 출전하는 노승열은 지난주 페텍스 세인트 주드 클래식의 공동 7위에 올라 디 오픈 출전권이 없는 선수 중 12위 이내에 든 상위 4명에게 주어지는 디오픈 출전 자격을 얻어 2011년에 이후 두번째 출전한다.

총상금 930만 달러의 디 오픈은 오는 7월14일부터 4일간 스코틀랜드 로열 트룬GC에서 열린다.

▲다음은 노승열의 일문일답

-이번에 디오픈 출전권을 받았는데.

“2011년에 유럽피언 우승자 자격으로 디오 픈 출전한 적 있지만, PGA투어 진출 이후 처음으로 디 오픈에 출전 할 수 있어서 설레인다.”

-이번 디 오픈 코스에 어떻게 생각하는지.

“디 오픈 코스는 계속 바뀌었고, 이번 코스 역시 어려울 것 같다. 마치 바다 옆에서 등산을 해야 할 듯 하고, 강한 바람에도 적응해야 할 것 같다. 이븐만 쳐도 우승권에 가까울 것 같다. 개인적으로 겁도 나지만, 재미있을거 같다.”

-남은 PGA투어 하반기의 목표는.

“경기력이 전반적으로 점점 좋아짐에 따라 성적도 좋아지고 있기 때문에 우승기회를 만드는데 주력할 것이다. 좋은 성적으로 한국에서 늘 지켜봐 주시는 많은 분들께 좋은 소식을 전해 드리고 싶다.”

-가장 우승하고 싶은 대회가 퀸큰 론스 대회 라고 했는데.

“샷감은 아직 만족할 수준은 아니지만, 타이거 우즈가 주최하고, 무엇보다 좋아하는 코스라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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