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반변성 환자 증가세…예방부터 치료까지

입력 2016-06-2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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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반변성은 60대 이상 노년층에게 실명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안과 질환 중 하나로,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황반변성은 약 6만 개 가량의 시각세포 시신경 조직이 집중된 황반에 이상이 생겨 발병하게 된다. 증상으로는 시력이 떨어지고, 사물이 찌그러져 보이거나 시야에 검은 점처럼 보이지 않는 부분이 나타나기도 한다. 창문이나 보도블럭, 횡단보도의 선 등이 휜 것처럼 보이고, 책이나 신문을 읽는 것이 어렵거나 밝고 어두운 정도를 구별하는 능력이 떨어지기도 한다.

특히 습성 황반변성은 발병 후 빠르면 몇 개월 안에 실명에 이를 수 있다. 건성의 경우에는 시력 저하의 위험성은 높지 않으나 습성으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검사를 받아야 한다.

눈 건강은 무엇보다 예방이 우선이다. 먼저 여름철 강한 자외선은 눈 건강에도 영향을 미치므로 자외선이 강한 대낮에는 모자, 선글라스 등을 착용하고 야외 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흡연, 음주, 고혈압 등도 황반변성을 악화시키는 원인이므로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도 중요하다.

카로티노이드가 많이 함유된 식사도 황반변성의 발병 위험 감소에 도움이 된다. 카로티노이드는 과일과 채소에 주로 많이 함유된 노란색, 황색, 붉은색의 색소인데, 과일과 채소 위주로 균형 잡힌 식사를 하면 황반변성 예방에 도움이 된다.

예방을 위한 노력에도 불구, 황반변성이 발병했다면 여러 치료법을 실시하게 된다. 한방에서는 혈액 속 독소와 염증 성분을 제거하고, 미세 혈류 순환을 개선하는 해독요법을 치료에 활용한다.

서울, 광명, 부여 등에 위치한 새몸새기운 한의원 네트워크 울산점 이승훈 원장은 “혈관, 신경의 세포를 활성화시켜주는 약침액을 안와 내로 주입하여 효과를 높여주는 안와 내 약침요법과 안와 속 심부로 침을 자입해 기혈순환을 촉진하는 안와침요법을 병행하여 황반변성 치료를 돕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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