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 R&D] “정부도 돕는다”… 신약 R&D 자금 지원

입력 2016-06-20 11: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내 제약사들의 연구개발(R&D) 성과가 점차 가시화되면서 정부도 글로벌 제약 강국 도약을 위한 신약 개발 지원 의지를 밝혔다.

20일 보건복지부는 최근 제약산업 육성·지원 위원회의 심의 절차를 거쳐 ‘2016년도 제약산업 육성·지원 시행계획’을 확정지었다.

정부는 신약개발의 R&D 투자 강화를 위해 비임상 중개연구·임상 R&D지원(397억원), 바이오 의약품 유망 파이프라인 확보를 위한 원천기술 개발(505억원), 중증·난치 질환에 대한 세포치료제 기술개발(239억원) 등을 지원한다. 또 자발적 투자를 도모하기 위한 세제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그러나 제약업계는 정부의 정책 결정에는 제약 산업계의 목소리가 적극적으로 반영돼야 한다고 주장하며, 특히 R&D 관련 정부 조세제도가 개편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제약협회에 따르면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16년 조세지출 예산서’에서 올해 연구개발 관련 조세감면액 추정액은 3조228억원으로 전체 조세지출 예산(35조3325억원)의 9.5%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제약업계가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조세감면액은 150억∼200억원 정도에 불과하다. 신약개발을 하는 데 평균 10년 이상, 1조원 이상의 비용이 들고 실패할 확률도 높지만 조세 감면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실정이라는 것이 업계 측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 발표 이후 달라진 분위기는 느끼지만 아직 정책상으로 체감되는 것은 없다”며 “제약 업종 특성상 R&D 결과가 경제적 결과로 이어지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장기적 안목으로 정책에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비겨도 32강…한국, 남아공전서 토너먼트행 확정 노린다 [북중미 월드컵]
  • 외국인, 나흘간 11.7조 던졌다...한온시스템ㆍ삼전ㆍ하닉 등 자동차·반도체 집중 매도
  • 뉴욕증시, 반도체주 매도·유가 급락 속 혼조...나스닥 0.43%↓ [종합]
  • "더 비싸게 산다는 사람 줄섰다"…동탄 아파트 상승거래 비중 쑥
  • 생산은 충분한데 약이 없다…‘깜깜이 유통’에 의약품 유통 추적 필요성 커진다
  • 두려운 밦값에 ‘집밥족’ 몰렸다...고물가에 ‘창고형 할인점’ 전성시대
  • 오픈AI, 자체 AI 칩 ‘할라페뇨’ 공개...“엔비디아 블랙웰과 대등” [마켓핫]
  • "효과 보여줘야 산다"…녹색채권 다음 과제는 'MRV' [녹색채권의 빈틈]
  • 오늘의 상승종목

  • 06.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437,000
    • -2.13%
    • 이더리움
    • 2,453,000
    • -2.35%
    • 비트코인 캐시
    • 287,500
    • -1.68%
    • 리플
    • 1,628
    • -2.69%
    • 솔라나
    • 103,100
    • -1.72%
    • 에이다
    • 224
    • -2.18%
    • 트론
    • 498
    • +0%
    • 스텔라루멘
    • 282
    • -4.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16,610
    • -2.58%
    • 체인링크
    • 11,280
    • -1.91%
    • 샌드박스
    • 76.3
    • -3.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