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오픈]데이와 매킬로이, 망신살...6오버파, 7오버파로 컷오프 걱정

입력 2016-06-18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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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 4오버파...강성훈, 이븐파

▲로리 매킬로이. 사진=PGA투어닷컴
▲로리 매킬로이. 사진=PGA투어닷컴

US오픈(총상금 1000만 달러)가 악천후로 경기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제이슨 데이(호주)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나린히 망가졌다.

데이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오크몬트의 오크몬트 컨트리클럽(파70·7219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1개, 보기 5개, 더블보기 1개로 6오버파 76타를 쳐 100위에 그쳤다.

데이는 7번 홀(파4)에서 티샷과 두 번째 샷을 연달아 벙커로 보내며 더블보기를 기록하는 등 11번 홀(파4)까지 버디를 한개조 잡지 못하고 무려 5타를 잃었다.

14번 홀(파4)에서 겨우 버디를 골라낸 데이는 16, 17번 홀에서 연달아 보기를 범했다.

이 대회는 전날 많은 비가 내려 참가 선수 가운데 절반 이상이 1라운드를 시작도 하지 못했다.

데이는 9개홀을 돌아 6오버파로 공동 70위권에 그쳐 컷오프를 걱정하게 됐다.

매킬로이 역시 1라운드에서 버디 1개에 보기 8개를 쏟아내며 7오버파 77타로 부진했다. 이는 매킬로이의 US오픈 출전 사상 라운드 최다 타수 타이기록이다.

2011년 우승자 매킬로이는 2010년과 2012년 US오픈에서도 77타를 기록하며 두 차례 모두 컷오프됐다.

공동 100위에 머무른 매킬로이는 아직 경기 시작을 못했다.

올해 마스터스 우승자 대니 윌렛(잉글랜드)은 5오버파 75타, 매킬로이와 한조를 이룬 리키 파울러(미국)도 6오버파 76타로 컷오프 위기에 놓였다.

디펜딩 챔피언 조던 스피스(미국)는 첫날 2오버파 72타로 데이와 매킬로이에 앞섰다.

대니 리(이진명)는 1언더파 69타로 공동 5위, 강성훈(29)은 이븐파 70타로 공동 12위. 2라운드는 티오프를 못했다.

안병훈(25·CJ)은 4오버파 74타, 김경태(30·신한금융그룹)는 3오파 73타. 김경태는 2라운드 10번홀까지 7오버파로 부진했고, 안병훈은 아직 출발을 못했다.

SBS골프는 오전 2시부터 생중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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