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데이콤, 2분기 영업이익 602억원 전년 대비 소폭 감소

입력 2007-07-2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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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데이콤은 올 2분기 매출 3237억원, 영업이익 602억원, 당기순이익 371억원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6%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 29% 감소했다.

올 상반기 경영실적은 매출 6370억원, 영업이익 1285억원, 당기순이익 74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은 7%, 영업이익은 18% 증가했으나 당기순이익은 11% 감소했다.

LG데이콤은 2분기에 기반사업인 인터넷과 전화 사업은 물론 성장사업인 eBiz와 IDC 사업의 호조로 매출 증가세를 이어갔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명예퇴직 시행에 따른 일회성 인건비 증가와 가정용 인터넷전화 'myLG070' 서비스 출시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 법인세 비용 등에도 불구하고 소폭 감소하는데 그쳤다.

기반사업인 인터넷 사업은 인터넷전용회선과 국제 및 국내 전용회선 서비스 호조로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7% 증가했다. 전화사업은 경쟁 심화에 따른 시외전화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국제전화와 부가서비스의 선전으로 1147억원의 매출(증가율 3%)을 올려 지난해 4분기 이후 1분기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성장사업인 eBiz 사업은 웹하드, ASP 등 모든 서비스가 호조를 보여 전년 동기 대비 22%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 고성장을 이어갔고, IDC 사업 역시 전년 동기보다 매출이 26%나 증가했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인터넷전화 서비스(VoIP)는 기업고객의 증가로 68%에 달하는 매출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달 들어 가정용 인터넷전화 myLG070서비스 가입자 유치를 위한 유통망 조직을 본격 가동함에 따라 매출 증가세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LG데이콤 박종응 사장은 “지난달 가정용 인터넷전화 myLG070 서비스를 선보인데 이어 하반기에는 IPTV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라며, “초고속인터넷 서비스와 함께 TPS 서비스를 완성하고, LG데이콤의 미래 성장동력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회사인 LG파워콤은 2분기, 초고속인터넷 사업을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흑자전환 했다. 최근에는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150만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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