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니 발치 전후 주의해야 할 점

입력 2016-06-16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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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치아는 유치가 난 뒤 뽑아야 새로운 이가 자라지만 치아 중에서도 뽑아야 할지 여부를 고민하게 되는 것이 있다. 바로 사랑니인데, 치아 중 가장 늦게 나는 것이 특징이며, 나지 않는 사람도 있다.

80% 이상의 환자에게서 잘못된 위치나 방향으로 나타난다는 사랑니는 매복 혹은 부분매복되는 경우가 많아 음식 찌꺼기가 잘 끼고 염증이 생기기 쉬우며, 다른 치아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리가 어렵고 갑작스러운 통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행복미소치과 현철 대표원장은 “사랑니 일부가 잇몸에 덮여 음식물이 자주 끼는 경우, 잇몸이 붓고 염증이 생긴 경우, 충치가 생겨 통증을 유발하는 경우에는 사랑니를 발치해주는 것이 좋으며, 임신을 앞둔 여성이라면 더욱 뽑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임신을 하면 호르몬의 영향으로 잇몸 혈관벽이 얇아지고 잇몸이 붓는 경우가 생기는데, 이때 치태나 치석이 잇몸에 끼어 약해진 혈관과 잇몸을 자극하며 염증을 일으키게 된다.

이외에도 매복된 사랑니는 구취유발을 일으키고 인접된 치아의 뿌리를 흡수해 자라기도 하기 때문에 정확한 검진을 통한 발치가 이뤄져야 한다. 특히 매복 사랑니는 정상적인 사랑니 형태와 다르게 단순한 엑스레이만으로 모양과 방향을 확인하기 어려워 파노라마 혹은 CT 등을 통한 위치확인이 우선되어야 한다.

이처럼 정밀검진, 신경손상의 위험 등으로 대학병원을 찾는 사랑니 환자들도 많다. 하지만 발치 경험이 많은 전문의가 정밀검사 장비를 통해 진료하는 곳이라면 일반 치과에서도 발치가 가능하며, 개인별 증상에 당일 발치가 이루어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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