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의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린 유로2016 A조 조별리그 2차전 알바니아와 경기에서 후반 45분 극적인 결승골을 터트린 그리즈만(왼쪽)이 기뻐하고 있다. (출처=유로2016 공식홈페이지)
프랑스가 알바니아를 꺾고 '유로 2016'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프랑스는 16일(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의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린 '유로 2016' A조 조별리그 2차전 알바니아와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프랑스는 승점 6(2승)으로 A조 1위에 오르며 남은 스위스전 결과와 관계없이 16강에 진출했다.
프랑스는 알바니아를 상대로 쉽지 않은 경기를 펼쳤다. 프랑스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17위, 알바니아의 FIFA 랭킹은 42위로 차이가 있었지만, 알바니아는 프랑스를 적극적으로 압박했다.
경기는 후반 종료 직전까지 0-0으로 팽팽하게 이어졌다. 그러나 후반 45분 그리즈만이 아딜 라미의 크로스를 헤더 슈팅으로 연결해 알바니아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추가 시간에 드미트리 파예가 추가골을 터트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스위스와 루마니아는 1-1 무승부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