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중국 내년 경제성장률 6% 수준”

입력 2016-06-14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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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IMF)이 2017년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6% 수준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IMF는 중국 정부와 진행한 연례협의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중국 정부가 설정한 향후 5년 평균 성장률 목표치를 밑도는 것이다. 중국 정부는 향후 5년간 평균 6.5% 이상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IMF는 연례협의 보고서에서 중국 경제의 취약성이 커지고 있지만 충격에 대응할 완충재가 줄어들고 있다면서 신속한 구조개혁만이 지속 가능한 6%대의 성장률을 달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데이비드 립튼 IMF 수석부총재는 보고서에서 정책적 지원으로 중국의 단기 전망은 양호한 편이지만 급증하는 부채와 과잉생산, 금융 부분 리스크로 중기적 전망은 더 불확실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IMF는 중국의 기업부채에 대해서도 경고했다. IMF의 추산에 따르면 기업부채는 국내총생산(GDP)대비 145%로 늘어났으며 중국의 총부채는 237%를 기록했다. 이같이 막대한 부채는 취약성 문제를 해결하는 데 걸림돌이 된다고 IMF는 지적했다.

한편, IMF는 위안화 환율이 대체로 공정하게 평가됐다면서도 중국 정부가 시장 개방과 금융개혁의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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