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ㆍ증권ㆍ보험' 통합복합점포 10개월 실적 '미미'

입력 2016-06-10 16: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보험사 입점이 허용된 통합복합점포(은행ㆍ증권ㆍ보험)의 영업실적이 아직 미미한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8월부터 지난 5월까지 KB·농협·신한·하나금융지주 등 4개 금융지주가 운영 중인 9개 통합복합점포에서 체결된 보험계약 건수는 289건으로 초회보험료는 2억7000만원에 그쳤다. 지점당 월평균 판매건수 및 금액은 각각 3.2건, 301만원으로 집계됐다.

현재 금융위원회와 금감원은 내년 6월까지 금융지주사별로 3개 이내의 복합점포를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지난달 말 기준으로 보험을 제외한 은행·증권형 금융복합점포는 101개로 집계되고 있다. 5개 금융지주회사에서 80개, 기업·우리은행에서 21개의 은행·증권형 복합점포를 각각 운영 중이다.

금감원 측은 "복합점포 내의 불완전판매, 구속성 보험 판매 등 도입 논의당시 제기됐던 각종 부작용은 현재까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판매실적이 아직까지 크지 않아 설계사 등 타 모집채널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금융당국은 복합점포 운영현황 등에 대해 지속 점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이브 뒤늦은 대처에…아미 근조화환·단월드 챌린지까지 [해시태그]
  • '선별적 대화'…의사협회 고립 심화 우려
  • K-치킨 이어 ‘K-식탁 왕좌’ 위한 베이스캠프…하림 푸드로드 [르포]
  • 삼성-LG, HVAC ‘대격돌’…누가 M&A로 판세 흔들까
  • 또래보다 작은 우리 아이, 저신장증? [튼튼 아이 성장③]
  • “이스라엘군, 라파 공격 앞두고 주민들에 대피령”
  • 20년 뒤 생산가능인구 1000만 명 감소…인구소멸 위기 가속화
  • '리버풀전 참패' 토트넘 챔스 복귀 물 건너갔나…빛바랜 손흥민 대기록 'PL 300경기 120골'
  • 오늘의 상승종목

  • 05.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265,000
    • +0.5%
    • 이더리움
    • 4,432,000
    • +0.27%
    • 비트코인 캐시
    • 665,000
    • +1.6%
    • 리플
    • 752
    • +0.8%
    • 솔라나
    • 215,000
    • +4.42%
    • 에이다
    • 652
    • +0.93%
    • 이오스
    • 1,168
    • +1.39%
    • 트론
    • 170
    • -0.58%
    • 스텔라루멘
    • 157
    • +0.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150
    • +0.22%
    • 체인링크
    • 20,980
    • +4.38%
    • 샌드박스
    • 645
    • +2.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