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인하 이후] KB금융硏 "하반기 추가 인하도 가능"

입력 2016-06-10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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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연구원 금통위 분석 보고서

기준금리가 시장의 예상보다 일찍 인하하면서 하반기 추가 인하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KB금융지주경영연구소 글로벌금융연구팀 이승훈 연구원은 9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인하 결정을 분석한 자료를 내고 이렇게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기준금리 하한 수준을 확인하기까지 채권시장 변동성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이어 "금통위가 이달 선제적 금리인하에 나서면서 당분간 경기 방향성을 관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7월 14일 발표 예정인 한국은행의 2016∼2017년 경제전망에 대한 관심이 확대된다"고 전했다.

하반기 국내경기 둔화 위험 확대와 새로 구성된 금통위의 완화적 성향 등을 고려할 때, 시장의 추가 금리인하 기대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특히 이주열 한은 총재가 기준금리 추가 인하 여지를 드러낸 발언에 주목했다.

이 총재는 금통위 후 기자간담회를 통해 "우리나라는 소규모 개방경제로 항상 자본유출 위험이 있고, 국가신용등급 차이를 고려해 주요 선진국보다 금리가 높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실효 하한이 있다고 한다면 금리를 낮추면 낮출수록 가까이 가는게 당연하며, 추가 (인하) 여지가 없다는 뜻은 아니다"고 밝힌 바 있다.

기준금리의 변동과 직결되는 채권시장은 6월 선제적 금리인하 이후 추가 인하 가능성에 따라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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