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의 경고...“대처 안하면 2060년 조기 사망률ㆍ경제 피해 클 것”

입력 2016-06-10 10: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한국이 대기오염에 제대로 대처하지 않으면 2060년 OECD 회원국 가운데 대기오염으로 인한 조기 사망률이 가장 높고 경제 피해도 가장 클 것이라고 경고했다.

OECD가 9일(현지시간) 발표한 ‘대기오염의 경제적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대기오염으로 말미암은 조기 사망자 수는 2010년 세계적으로 300만 명 수준에서 50년 후인 2060년 600만∼900만 명으로 급증할 전망이다.

또 대기오염 관련 질병으로 인한 의료비 증가와 노동생산성 감소, 농작물 수확 감소 등으로 2060년에 연간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1%가량(2조6000억 달러, 약 3015조 원)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OECD는 2060년까지 대기오염으로 인한 조기 사망자 수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국가로 한국을 포함해 인도, 중국, 우즈베키스탄과 같은 중앙아시아 국가를 꼽았다.

인구 100만 명당 조기 사망자 수로 나타낸 조기 사망률은 2010년 현재 한국이 359명으로 일본(468명)이나 유럽연합(EU) 주요 4개국인 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412명)보다 낮았고 미국(299명)보다는 높았다.

하지만 대기오염에 추가 대응을 하지 않으면 2060년에는 한국이 359명에서 1109명으로 3.1배로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60년 OECD 회원국 가운데 100만 명당 사망자가 1000명이 넘는 국가는 한국이 유일하다.

OECD는 또 한국을 비롯해 중국, 러시아, 인도, 동유럽에서 대기오염과 관련한 의료 비용 증가, 노동생산성 저하 등으로 GDP 손실이 가장 클 것으로 분석했다. OECD는 대기오염으로 2060년 연간 세계 GDP의 1% 수준까지 손실이 생길 것으로 예상하면서 한국은 OECD 회원국 가운데 최대인 GDP의 O.63% 손실을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다음 주 국내 증시 전망은⋯“엔비디아·연준 그리고 주주총회가 이끈다”
  • 호구 된 한국인, 호구 자처한 한국 관광객
  • 산업용 전기요금 낮엔 내리고 저녁엔 올린다…최고요금 15.4원 인하 [종합]
  • Vol. 2 "당신은 들어올 수 없습니다": 슈퍼리치들의 골프클럽 [The Rare]
  • 물가 다시 자극한 계란값…한 판 7천원 재돌파에 수입란도 ‘역부족’
  • 트럼프 “금리 즉시 인하” 압박에도...시장은 ‘연내 어렵다’ 베팅 확대
  • ‘성폭행 혐의’ 남경주 검찰 송치…지인들 “평소와 다름없어 더 충격”
  • 최고가격제 시행 첫날⋯휘발유 15원↓, 경유 21원↓
  • 오늘의 상승종목

  • 03.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4,300,000
    • -2.25%
    • 이더리움
    • 3,061,000
    • -3.74%
    • 비트코인 캐시
    • 677,000
    • -1.17%
    • 리플
    • 2,050
    • -2.38%
    • 솔라나
    • 128,100
    • -4.4%
    • 에이다
    • 385
    • -4.47%
    • 트론
    • 439
    • +3.29%
    • 스텔라루멘
    • 243
    • +0.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820
    • +3.12%
    • 체인링크
    • 13,250
    • -4.33%
    • 샌드박스
    • 122
    • -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