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핀테크 노하우'로 외환시장 강자 노린다

입력 2016-06-10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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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이 외환 분야에도 발 빠르게 핀테크를 접목하면서 금융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지난달 11일 글로벌 경제 전문지 ‘아시안뱅커’가 주관하는 시상식에서 ‘한국 최우수 수출입금융 은행’으로 5년 연속 선정됐다. 우수한 외환업무, 고객 서비스 등이 높게 평가 받았기 때문이다.

실제 KB국민은행은 송금, 환전, 외화기프티콘, 블록체인 기술 도입 등 고객 편의성과 보안성을 겸비한 기술을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KB국민은행은 365일 24시간 언제든지 송금 가능한 '모바일 KB Account-Free 해외송금'을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수취인 계좌를 몰라도 돈을 송금할 수 있는 '무계좌방식'을 적용했다. 해당 국가는 8개국(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네팔,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캄보디아, 뉴질랜드)으로 은행권에서 가장 많다. 국가별 제휴은행 영업점·전당포·편의점 등 20만여개 네트워크에서 현지통화로 수령할 수 있다. KB스타뱅킹·인터넷뱅킹·전국 9000여대 ATM·영업점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또한, KB국민은행은 외화ATM 환전서비스와 KB외화기프티콘도 출시했다.

외화ATM 환전서비스는 원화, 외화예금 달러(USD) 입출금, 단기카드대출 달러(USD)출금, KB네트워크환전 외화 교부 등 기존 ATM기에서도 가능한 서비스다.

KB외화기프티콘은 지인에게 간편하게 외화를 선물할 수 있는 서비스다. KB스타뱅킹·인터넷뱅킹을 통해 신청한 뒤 선물 받을 사람의 휴대폰으로 문자·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내면, 가까운 KB국민은행 영업점 방문 후 외화를 수령하면 된다.

지난 2월에는 블록체인기술 기반의 새로운 해외송금서비스 기술 검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에따라 기존 SWIFT망(중개은행을 거치는 해외송금망) 대신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위·변조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게 됐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블록체인 기술 등 핀테크를 기반으로 한 외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고객 편의성과 안정성을 높이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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