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국내건설수주 12조,전년대비 10.9%↑···공공공사 대폭 감소

입력 2016-06-09 11: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 4월 국내 수주액이 전년대비 증가했지만 공공부문 감소폭이 컸다.

9일 대한건설협회에서 조사·발표한 국내건설 수주동향조사에 따르면 2016년 4월 국내건설공사 수주액은 12조303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10.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건설수주액을 발주부문별/공종별로 보면 공공부문 수주액은 2조871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39.4% 대폭 줄었다. 공종별로 토목은 철도궤도 및 토지조성 공종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38.0% 감소했고 반면 건축은 공공주택 및 학교․관공서 건축 등을 중심으로 전년동월 대비 43.2% 줄었다.

공종별로 토목은 도로(민자) 및 토지조성 공종의 실적 확대 및 전년대비 기저효과로 전년동월대비 124.0% 늘었고 건축은 주택신축 및 상업용 시설 등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30.2% 증가했다.

이번 조사와 관련해 건설협회 관계자는 “2016년 4월 수주실적은 공공부문은 대체로 감소한 반면 민간은 주택수주 증가 및 토목분야의 전년동월대비 기저효과로 실적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정부의 재정 조기집행 방침에도 불구하고 공공부문 수주실적이 전년동기 대비 저조한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1~4월까지 공공공사 수주부진으로 특히 중․소 건설업체들의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어 종합평가낙찰제의 신속한 시행 등 정부의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박나래, 외부 유튜브 채널서 입장 발표
  • 뉴욕증시, 엇갈린 경제지표에 혼조⋯나스닥은 0.23%↑
  • 집값도 버거운데 전·월세까지…서울 주거비 부담 가중[한파보다 매서운 서민주거①]
  • SK가 쏟아 올린 150조 국민성장펀드 ‘실탄의 길’ [특례와 특혜의 갈림길]
  • 상장폐지 문턱 낮추자…좀비기업 증시 퇴출 가속
  • 한국女축구의 산 역사, 지소연 선수...편견을 실력으로 넘었다[K 퍼스트 우먼⑬]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620,000
    • +1.43%
    • 이더리움
    • 4,393,000
    • -0.48%
    • 비트코인 캐시
    • 812,500
    • +2.59%
    • 리플
    • 2,865
    • +1.45%
    • 솔라나
    • 191,100
    • +1.16%
    • 에이다
    • 575
    • -0.17%
    • 트론
    • 418
    • +0.48%
    • 스텔라루멘
    • 326
    • -0.9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830
    • +2.02%
    • 체인링크
    • 19,230
    • +0.68%
    • 샌드박스
    • 180
    • +1.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