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미국 금리인상 연기 전망에 강보합 마감…상하이 0.07%↑

입력 2016-06-0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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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는 7일(현지시간) 강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07% 상승한 2936.04로 마감했다.

중국 경기둔화 불안이 여전했지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기준금리 인상을 연기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홍콩과 일본 등 다른 아시아증시가 강세를 보인 것이 증시 하락을 막았다고 블룸버그통신은 풀이했다.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은 전날 필라델피아 연설에서 지난달 미국 고용지표에 대한 실망감을 표시하면서 점진적인 금리인상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지난달 말 하버드대 대담에서는 “수개월 내 금리인상이 적절할 것”이라고 말했으나 이번에는 금리인상의 구체적 시기를 언급하지 않았다.

중국은 이번 주 지난달 외환보유액과 수출입 등의 경제지표가 발표된다. 전문가들은 지난달 지표가 미지근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1% 이상 오르면서 5주 만에 최고치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로날드 완 파트너스캐피털인터내셔널 최고경영자(CEO)는 “선전과 홍콩증시 교차 거래인 선강퉁이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는 기대가 홍콩증시 강세를 이끌고 있다”며 “더욱 중요한 것은 연준이 당분간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주식 수요를 끌어올리고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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