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폐암신약 올무티닙, 임상계획 발표… 2017년 글로벌 허가 목표

입력 2016-06-07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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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이 국내에 출시한 올리타(성분명 올무티닙)의 글로벌 임상을 추진해 2017년까지 글로벌 허가를 받을 계획이다.

한미약품은 올무티닙의 전세계 판권(한국, 중국 제외)을 라이선스한 베링거인겔하임이 발표한 올무티닙의 글로벌 임상(ELUXA)계획을 7일 공개했다.

베링거인겔하임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올해 올무티닙은 글로벌 3상(ELUXA 2, ELUXA 3)을 포함해 다양한 임상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면역항함제인 키트루다, 2세대 치료 약물인 지오트립, 종양세포 혈관생성을 억제하는 치료제 바가테프 등 다양한 약물과의 병용을 통해 새로운 치료옵션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베링거인겔하임은 한미약품이 진행한 1/2상(HM-EMSI-101)을 바탕으로 글로벌 2상(ELUXA 1)을 진행 중이며, 이를 토대로 2017년 글로벌 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관순 한미약품 대표이사는 “올무티닙은 한미약품과 베링거인겔하임의 협력으로 최근 한국에서 처음으로 출시됐다”며 “올무티닙의 글로벌 시장 출시를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무티닙은 폐암세포의 성장 및 생존 관련 신호전달에 관여하는 변이형 EGFR만을 선택적으로 억제해 기존 폐암 치료제 투약 후 나타나는 획득내성 및 부작용을 극복한 3세대 내성표적 폐암 신약이다. 지난해 7월 독일 베링거인겔하임에, 지난해 11월에는 중국 자이랩에 각각 기술수출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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