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규 “반기문, 중도 파이 키울 것…3세력과 협력 가능”

입력 2016-06-03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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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이태규 의원은 3일 “중도의 영역이 커진다면 안철수 상임공동대표에게 굉장히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중도 영역의 이슈와 파이를 키우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 의원은 이날 TBS라디오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고, “(안철수 대표와 반 총장의) 지지층이 겹친다면 일부 이탈할 수 있다”면서도 “상황에 따라 반 총장 지지율도 마찬가지”라고 전망했다.

정계개편 가능성에 대해서는 “정치는 생물이고 대선 국면에서는 많은 상상력이 발휘된다”면서도 “과거처럼 정치공학적 측면으로 접근해 단순한 이합집산만 해서는 선택받기 굉장히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의화 전 국회의장 등 제3세력과 협력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국민의당은 합리적 진보, 개혁적 보수의 양 날개를 모아 합리적 개혁을 지향하고자 만들어진 정당”이라며 “그런 부분에 공감하는 분들이라면 협력이나 연대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달 30일~지난 1일 전국의 성인 유권자 2018명을 상대로 시행한 전화여론 조사(신뢰 수준 95%에 표본오차 ±2.2%포인트) 결과에 따르면 안 대표의 지지율은 전주보다 3.2% 포인트 떨어진 12.9%이다. 반 총장(25.3%)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22.2%)에 이은 3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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