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코센, 정부 모든 버스 CNG 교체… 터키 시장 강자 "국내도 적극 진출"

입력 2016-06-03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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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6-06-03 14:07)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종목 돋보기] 정부가 미세먼지 관리 특별대책을 통해 모든 버스를 CNG 버스로 대체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코센이 주목 받고 있다. 코센은 터키 CNG버스 개조 시장 강자다.

이 밖에 코센은 전기차 배터리 관련 사업과 태양광 에너지 사업 등 친환경 사업을 대거 영위하고 있다. 향후 미세먼지 감축 관련 정부 투자와 궤를 같이할 전망이다.

3일 코센 관계자는 "터키 CNG버스 개조시장 진출 경험을 토대로 국내 시장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정부는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관계부처 장관회의를 개최하고 '미세먼지 관리 특별대책'을 확정 발표했다.

이 가운데 정부는 CNG 유가보조금 지급과 충전인프라 확충을 통해 모든 노선ㆍ전세 버스를 CNG 버스로 대체하기로 했다. 또 M버스(수도권 광역급행버스)는 CNG 버스만 신규 허가하고, 농어촌ㆍ시외버스 등은 CNG 차량 도입시 면허 기준을 완화한다.

코센은 지난 2014년 5월 이스탄불 대중교통 공공기업(IETT)버스 120대를 개조한 사업 경험이 있다. 또 올 초 터키 대기업과 CNG버스 개조 사업 관련 조인트벤처(JV)를 설립했다. 이를 통해 회사측은 콘야시, 앙카라시 등 터키 주요 도시와의 수주계약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센은 터키 CNG버스 개조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진행될 국내 CNG버스 대체 사업에도 적극 뛰어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코센은 최근 인수한 자회사 이티에이치를 통해 전기차 배터리 관련 사업도 하고 있다. 이티에이치는 지난 2003년 설립된 벤처기업으로 전기 자동차용 2차 전지 생산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검사장비와 ESS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이티에이치는 중국 기업 2곳에 오는 9월까지 2차 전지용 포메이션 장비를 공급할 예정이다. 최근 중국이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으로 부상한 만큼 추가적인 수주가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신재생 에너지 사업도 순항하고 있다. 현재 코센은 올해 착공을 목표로 고흥군 내 40MW 규모 풍력 발전소 및 15MW 규모 태양광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또 다수의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가 가시화되고 있어 올해부터는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나갈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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