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부산모터쇼] 기아차, K5 PHEV 국내 첫 선…2020년까지 14개 친환경차 출시

입력 2016-06-0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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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2016 부산모터쇼’에서 K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K5 PHEV)를 국내 최초로 공개하고 친환경차 라인업 확장에 나섰다.

기아차는 2일 부산전시컨벤션센터(BEXCO)에서 열린 ‘2016 부산모터쇼’ 언론 공개 행사에서 K5 PHEV를 선보였다.

기아차의 첫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K5 PHEV는 9.8kWh 대용량 배터리와 50kW 모터를 적용해 전기와 하이브리드 두 가지 모드로 주행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진 친환경 차량이다. 2.0 GDI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56마력(ps), 최대토크 19.3kgf.m의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배터리 완전 충전시 최대 44km를 전기모터로만 주행할 수 있는 국내 최고수준의 기술력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2020년까지 14개 친환경 차량을 출시한다는 친환경차 로드맵도 구체화했다.

김창식 기아 국내영업본부장은 “향후 기아자동차는 2020년까지 하이브리드 5개 차종,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각각 4개 차종 그리고 수소전기차 1개 차종 등 14개 친환경 차종을 출시할 계획”이라며”미래 친환경차 로드맵의 일환으로 2018년에는 한번 충전으로 320km 이상 주행 가능한 전기차를 출시해 환경차 시장의 리더쉽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한우 사장은 “자율주행 기술 로드맵과 친환경차 중장기 계획 등 기아차가 이번 부산 국제모터쇼에서 소개하는 미래 비전을 완벽하게 현실화 될 수 있도록 끊임 없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아차의 프리미엄 대형 SUV 개발 방향성을 담아낸 콘셉트카 텔루라이드도 아시아 최초로 선보였다. 텔루라이드는 미국 디자인센터(캘리포니아 소재)에서 프리미엄 대형 SUV로 개발한 12번째 콘셉트카다.

텔루라이드는 270마력의 V6 3.5GDi 엔진과 130마력의 전기모터를 탑재해 총 400마력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갖춘 ‘텔루라이드’는 고속도로에서 12.7km/l이상의 연비를 자랑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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