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지하철 공사현장 폭발사고로 4명 사망, 10명 부상

입력 2016-06-01 14: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독자 유남식씨)
(사진=독자 유남식씨)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금곡리의 지하철 진접역 공사 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일어나 작업 중이던 근로자 4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부상을 당했다.

사고 위치는 진접읍 금곡리 주곡교 2교 다리 밑으로 공사 현장에서 용단 작업 중 가스가 폭발해 붕괴로 이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고 당시 인근 주민은 “지진이 났다고 생각할 정도로 큰 진동과 굉음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7분께 진접선 복선 전철 제4공구 건설공사 현장에서 붕괴사고가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가스 폭발의 충격으로 1명의 근로자가 바깥으로 튕겨나가 사망했으며, 3명은 매몰됐다가 숨진 채 발견됐다.

부상자 10명은 진접읍에 위치한 현대병원과 백병원 등 인근 병원 4곳에 나뉘어 옮겨져 치료 중이다.

소방 당국은 "공사현장에서 공기로 불순물을 제거하는 용단 작업 중 연료로 쓰이는 가스가 알 수 없는 이유로 폭발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음주운전 걸리면 일단 도망쳐라?"…결국 '김호중 방지법'까지 등장 [이슈크래커]
  • 제주 북부에 호우경보…시간당 최고 50㎜ 장맛비에 도로 등 곳곳 침수
  • ‘리스크 관리=생존’ 직결…책임경영 강화 [내부통제 태풍]
  • 맥도날드서 당분간 감자튀김 못 먹는다…“공급망 이슈”
  • 푸틴, 김정은에 아우르스 선물 '둘만의 산책'도…번호판 ‘7 27 1953’의 의미는?
  • 임영웅, 솔로 가수 최초로 멜론 100억 스트리밍 달성…'다이아 클럽' 입성
  • 단독 낸드 차세대 시장 연다… 삼성전자, 하반기 9세대 탑재 SSD 신제품 출시
  • 손정의 ‘AI 대규모 투자’ 시사…日, AI 패권 위해 脫네이버 가속화
  • 오늘의 상승종목

  • 06.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760,000
    • +0.35%
    • 이더리움
    • 4,971,000
    • -0.48%
    • 비트코인 캐시
    • 553,500
    • +1.28%
    • 리플
    • 693
    • -0.72%
    • 솔라나
    • 188,900
    • -1.82%
    • 에이다
    • 545
    • +0.18%
    • 이오스
    • 813
    • +0.62%
    • 트론
    • 165
    • +0.61%
    • 스텔라루멘
    • 133
    • +1.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900
    • +0.96%
    • 체인링크
    • 20,420
    • +0.59%
    • 샌드박스
    • 470
    • +3.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