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대통령 요즘 안보여… 구조조정 컨트롤타워돼야”

입력 2016-05-3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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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31일 “어려운 민생경제 구조조정을 위해 박근혜 대통령이 컨트롤타워로 직접 서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대통령께서 안 보인다, 일본에서의 G7(주요 7개국) 정상회담 때는 아프리카에, ‘임을 위한 행진곡’의 제창 문제 때는 보훈처 뒤에, 청문회 활성화법 뒤에는 법제처 뒤에 숨었다. 국민을 가르치고 국회를 야단칠 때는 탁상을 치셨다”고 말했다.

그는 법무부가 정부 업무평가를 위해 언론사별로 점수를 매겨 기획보도를 추진하도록 했다는 한 언론사의 보도와 관련, “평가에 대비하기 위해 일은 안 하고 각 부처에서 홍보대행사를 고용해 연간 전 부처 차원에서 수백억원을 쓰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감과 예산심사에서 '턴키' 홍보 문제점이 지적되지만, 정부는 뚜렷한 지도·감독·대책이 없다”며 “감사원과 총리실 등은 전면 조사해 예산낭비, 여론왜곡에 대해 특단의 대책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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