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그룹, 30분 내 패혈증 조기 진단 키트 개발

입력 2016-05-30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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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바이오사이언스 노용갑 대표(오른쪽)가 의약바이오컨버젼스연구단 김성훈 단장(왼쪽)과 패혈증 감염 조기진단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JW홀딩스)
▲JW바이오사이언스 노용갑 대표(오른쪽)가 의약바이오컨버젼스연구단 김성훈 단장(왼쪽)과 패혈증 감염 조기진단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JW홀딩스)
JW그룹이 패혈증 조기 진단 키트 개발을 계기로 진단 분야 원천기술 확보를 통해 혁신적인 체외진단제품 개발에 나선다.

JW메디칼의 자회사인 JW바이오사이언스는 미래부 글로벌프런티어사업단인 재단법인 의약바이오컨버젼스연구단과 패혈증 감염 조기진단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JW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3월 JW홀딩스의 자회사인 JW메디칼에서 분사한 회사로 진단시약과 의료기기 분야의 R&D에 중점을 둔 기업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JW바이오사이언스는 연구단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새로운 패혈증 진단키트에 대한 독점적 기술을 확보하게 됐으며, 상호 협력을 통해 상업화 개발에 돌입할 계획이다.

패혈증은 우리 몸에서 병원체에 감염에 대한 전신 반응으로 온몸에 장기가 작동하지 못하며 저혈압을 초래해 사망에 이르게 하는 질환이다. 매년 2000만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하며(치사율 40~60%) 전 세계에서 3번째로 사망률이 높은 난치성 질환이다. 현재까지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으며 표적 치료제가 없어서 중증 패혈증으로 진행되기 전에 신속 정확하게 환자를 진단해 효율적인 치료방침을 정하는 것이 최선인 상황이다.

JW바이오사이언스가 확보한 패혈증 감염 조기진단 기술은 30분 이내에 정확한 진단이 가능해 기존의 혈액배양검사(48시간가량 소요)와 생화학적 지표검사(2~6시간 소요)에 비해 최대 100배 이상 진단 시간을 단축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세균에 의한 패혈증 진단만 가능했던 기존 진단 방식과 달리 진균과 바이러스로 인한 패혈증에 대해서도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이에 환자의 생존율을 보다 높일 수 있고, 불필요한 항생제 사용을 줄이는 동시에 치료경과를 호전시킬 수 있다.

한편, JW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계약을 기점으로 바이오, 분자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한 고부가가치 진단제품과 혁신적인 의료기기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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