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자전거 분실 원천봉쇄… 위치추적 가능한 IoT 자전거 개발

입력 2016-05-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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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M 기반 IoT 자전거 활성화 위해 5개사 협력

KT가 위치추적이 가능한 사물인터넷(IoT) 자전거 개발에 나선다. IoT 자전거가 상용화 되면 분실 위험이 크게 감소할 전망이다.

KT는 25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알톤스포츠 본사에서 알톤스포츠, BC카드, KT 텔레캅, 동부화재와 함께 ‘IoT 자전거 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IoT 자전거는 KT가 전국에 구축한 소물인터넷(LTE-M) 네트워크와 IoT 플랫폼을 활용해 자전거 도난방지를 위한 진동ㆍ알람, 정교화된 위치 추적, 배터리 완전 방전 예고 기능 등을 담은 솔루션이다.

KT IoT 자전거는 모바일을 통해 자전거를 켜고 끌수 있다. 또 진동센서를 부착해 자전거 거치 후 언제 어디서나 내 자전거 상태를 감지할 수 있다. 일정 주기(3회) 이상 진동 시 자동으로 자전거 위치 추적 기능이 작동하고 자전거 분실 징후 시 도난방지 알람이 울린다.

이날 업무협약에서 △ KT는 소물인터넷 통신모듈 제공과 정교화된 IoT 플랫폼 지원 △ 알톤스포츠는 전국 111개의 알톤바이크클리닉을 활용한 IoT 자전거 보급 △ BC카드는 빅 데이터 기반 타켓 마케팅 △ KT텔레캅은 도난분실 최소화를 위한 사업모델 개발 △ 동부화재는 자전거 도난보험상품 개발을 위해 서로 긴밀한 협조를 약속했다.

김형욱 KT 플랫폼사업기획실장은 “통신, 제조, 금융, 방범, 보험 서비스의 융합을 통해 고객들이 좀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자전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물류배송, 명품가방, 고급악기처럼 도난의 위험과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한 물품에서부터 일반 사물 영역까지 서비스 제공 범위를 확대해 나갈것”이라고 말했따.

한편, KT가 최근 전국망으로 구축한 LTE-M은 글로벌 표준 네트워크 기술로 면허대역의 주파수를 사용하기 때문에 주파수 간섭으로 인한 통신품질의 저하가 없이 전국을 대상으로 서비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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