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시대, 스마트폰도 방판한다…일본 라쿠텐, ‘찾아가는 서비스’ 개시

입력 2016-05-2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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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대의 오픈 마켓인 라쿠텐이 스마트폰 방문 판매 서비스를 개시했다.

라쿠텐은 23일(현지시간), 이날부터 찾아가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라쿠텐은 저가 스마트폰을 앞세운 ‘라쿠텐 모바일’을 운영하고 있는데, 소비자가 이 사이트에서 스마트폰을 미리 신청하면, 직원이 정해진 날짜에 제품을 갖고 고객의 집을 방문해 신청 절차를 돕는다. 이는 저렴한 스마트폰에 관심이 있으면서도 복잡한 절차를 싫어하는 노인들을 겨냥한 전략이다.

이 서비스는 ‘출장신청지원’이라 불리며, 이용료는 1회 8300엔(세금 별도)이다. 스마트폰 단말기 대금과 사무 수수료, 매월 통신 요금 등은 별도다.

방문 직원은 신규 계약절차 외에 번호휴대제도(MNP) 지원과 초기 설정, 스마트폰의 기본적인 사용법도 가르쳐준다. 신규 계약에 걸리는 시간은 기본이 약 90분, MNP는 120분이라고 한다.

저가 스마트폰 업체들은 매장 수를 늘려 고객 저변을 늘리는 방안을 고민 중이지만, NTT도코모 등 대기업에 비해 상황은 녹록지 않다. 라쿠텐 모바일의 방문 서비스는 저가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데 있어서의 걸림돌을 없애고, 신청방법이나 사용법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자 등 고객층을 폭넓게 개척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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