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 中 심양 중진단 사업 수행한다

입력 2016-05-20 14:39 수정 2016-05-20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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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요녕성 인민대외우호협회 부비서 리청즈, 선양한인회 회장 박영완, 쌍방울 양선길 대표이사, 중소기업진흥공당 이사장 임채운, 주선양대한민국영사관 신봉섭 총영사, 요녕성 경제합작국 란화 부국장, 조선족연의회 길경갑 회장. 사진제공=쌍방울
▲왼쪽부터 요녕성 인민대외우호협회 부비서 리청즈, 선양한인회 회장 박영완, 쌍방울 양선길 대표이사, 중소기업진흥공당 이사장 임채운, 주선양대한민국영사관 신봉섭 총영사, 요녕성 경제합작국 란화 부국장, 조선족연의회 길경갑 회장. 사진제공=쌍방울
쌍방울은 한국 중소기업제품의 중국 진출을 위해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추진하고 있는 해외전시판매장 운영 업무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베이징을 필두로 2013년 12월부터 중국내 전시판매장 운영을 통해 중소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초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사업 수행사로 선정된 쌍방울은 준비기간을 거쳐 전시판매장을 열게 됐다.

전시판매장이 설치된 심양시는 중국 랴오닝 성의 성도이자 중국 동북 3성 내 가장 큰 도시로 경제, 문화, 교통, 군사의 중심지이다. 상해, 북경, 천진에 이어 규모가 큰 도시로 총면적 1만2942km²에 달한다. 공업도시로 설비 제조업, 자동차 산업, 항공산업 등이 발달했고, 미국의 GM 자동차, 독일의 BMW 자동차 한국의 포스코 등 세계 기업들이 입주하고 있다.

쌍방울이 심양에서 운영하는 매장은 총 1~3층, 250평 규모이다. 화장품, 생활용품, 침구류, 핸드폰 케이스, 생활가전 등 56개 중소기업 업체가 입점할 예정이며, 현재 45여 개 업체 460여 개 품목이 입점했다.

쌍방울은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위탁을 받아 전시판매장을 2년간 운영하며, 해외전시판매점에 입점한 중소기업 제품이 중국의 유통업체들에게 판매될 수 있도록 운송, 통관, 협상, 납품, 대금회수 등의 전 과정을 지원한다.

쌍방울 관계자는 “기존 의류사업에서 벗어나서 꾸준히 중국 사업을 시도한 역량을 인정받아 중소기업진흥공단을 통해 한국 제품 유통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됐다”며 “한국관 비즈니스 경험을 바탕으로 중국 내 많은 유통 기업들과 사업 협력을 시도할 것이며, 오프라인 사업뿐만 아니라 역직구 O2O 플랫폼 구축 및 운영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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