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엔화, 경제지표 호조에 오름세…달러·엔 110.04엔

입력 2016-05-19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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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외환시장에서 19일(현지시간) 일본 엔화가 주요 통화대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1시29분 현재 전일 대비 0.14% 하락한 110.04엔을 기록 중이다. 유로·엔 환율은 전일 대비 0.14% 떨어진 123.43엔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01% 오른 1.121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발표된 일본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엔화에 매수세가 몰렸다. 일본 내각부는 지난 3월 핵심기계수주가 전월대비 5.5% 증가한 8951억 엔(약 9조688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마이너스(-)2.0%를 기록할 것이라는 블룸버그통신의 전망을 깨고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인 것은 물론 이전치(-9.2%)를 크게 웃도는 개선세를 나타낸 것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3.2% 늘어 전월의 0.7% 감소에서 증가세로 돌아섰다. 핵심기계수주는 선박과 전력을 제외하고 기계 제조업체 280곳이 수주한 생산설비용 기계 금액을 종합한 것으로 민간 설비투자 향방을 가늠하는 선행 지표로 쓰인다.

달러는 강세를 나타냈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 달러인덱스는 전일대비 0.04% 오른 95.22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공개된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4월 정례회의 회의록에 따르면 대다수 위원들은 앞으로 나올 지표가 2분기 경제 성장세를 나타내면서 강력한 고용 시장 상황이 지속되고 인플레이션이 목표치 2%에 근접하게 되면 연준이 6월 연방기금 금리를 인상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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