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2017년 상반기 LH 신규 입주 아파트에 스마트홈 서비스 적용

입력 2016-05-16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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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내년 상반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신규 입주아파트에 스마트홈 서비스를 적용한다.

SK텔레콤과 LH는 스마트홈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LH아파트에 지능형 스마트홈 도입과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양사는 내년 상반기부터 LH의 신규 입주 아파트를 대상으로 개방형 스마트홈 서비스를 본격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SK텔레콤의 개방형 스마트홈 플랫폼과 LH의 홈네트워크 시스템과의 연동 모델 개발을 추진중이다.

개발이 완료되면 LH아파트 입주자들은 기존의 홈네트워크와 연동된 조명, 가스, 난방 등은 물론 스마트홈 연동 가전제품인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을 하나의 스마트홈 앱(App.)으로 통합 관리할 있게 된다.

독거노인을 위한 실버케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는 동작 감지 센서를 활용해 12시간 이상 사람의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으면 위급상황으로 판단하고 입주자에게 위험 알림을 알려주는 서비스다. 더불어, 일정기간 동안 집안의 전기ㆍ수도 사용량이 전혀 없을 경우에도 입주자에게 알림을 전송해 관심과 보살핌이 필요한 부모나 독거노인을 보호할 수 있다.

날씨, 위치정보, 이동패턴 등 데이터 분석을 통해 입주자가 외출을 하거나 귀가 시에 상황에 맞는 서비스를 스스로 제안하는 머신러닝 (기계학습) 기능도 도입할 계획이다.

장동현 SK텔레콤 사장은 “건설시장의 구심적 역할을 맡고 있는 LH공사와의 파트너십을 확보함으로써 스마트홈 서비스의 대중화를 좀 더 앞당길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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