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특집]유한양행, 선진국 시장 의약품 수출 확대

입력 2007-07-09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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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은 한미FTA 파고를 선진국 시장으로 의약품 수출 확대를 통해 어려움을 헤쳐나갈 방침이다.

유한양행은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원료의약품 수출을 전략적인 사업분야로 육성, 선진국 시장을 더욱 확대해 간다는 계획이다.

기존 아시아지역 등 비제도권 시장 중심의 수출에서 미국 및 유럽 등지의 선진 제도권 시장으로의 시장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으로 이러한 선진 시장에서의 활동을 심화해 나간다는 것이다.

유한양행은 지난 2002년 1260만불 수출을 시작으로 1000만불을 넘겼으며 2003년 1790만불, 2004년 2800만불, 2005년 5190만불, 2006년 5760만불을 기록했으며 올해 6000만불을 목표치로 잡고 있다.

아울러 유한양행은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해 시장 특성에 적합한 신제품의 개발과 공조 가능한 업체를 발굴해 지속적인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내부적으로는 cGMP시설의 확충과 수준의 향상을 도모함으로써 차후 해외 사업의 안정화를 구축하고 지속적 성장과 수익창출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미 원료의약품 생산업체로 유한양행의 자회사인 유한화학은 cGMP시설을 확보해 미국 및 선진국 시장 진출 위한 견실한 생산 인프라를 조성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또한 충북 오창과학단지에 완제품 신공장을 cGMP급 시설로 건설해, 완제품 세계시장 확대의 교두보로 삼겠다는 계획을 밝히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유한양행은 2003년부터 미국 시장에 에이즈치료제 원료인 FTC를 수출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당뇨치료제 원료인 보글리보스를 원개발국인 일본시장에 수출하고 있으며 2006년에는 AI치료제인 타미플루 중간체의 원료공급자로 선정되는 등 선진시장으로의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특히 올 2월에는 미국 와이어스(WYETH-AYERST LEDERLE, INC.)사와 향후 7년간 1400억원 상당(연평균 200억원)의 페니실린계 항생제 원료의약품 수출계약을 체결하며 국제적 수준의 원료의약품 업체로서의 성과를 올리고 있다.

유한양행의 주요 수출 품목은 FTC - 에이즈 치료제 원료(Emtricitabin), 조류 독감 치료제(Tamiflu) 중간체, PMH - 페니실린계 항생제 원료의약품(piperacillin), 당뇨병 치료제(Voglibose)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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