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실적 부진·엔고 등에 하락…일본 0.57%↓·중국 1.31%↓

입력 2016-05-1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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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증시는 12일(현지시간) 오전 하락하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1시 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57% 떨어진 1만6485.10에, 토픽스지수는 0.63% 내린 1325.96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1.31% 하락한 2799.33에 움직이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27% 떨어진 2725.32를,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66% 내린 1만9921.55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다만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8144.76으로 0.11% 상승했다.

기업 실적 부진과 엔화 가치 강세 등이 증시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가 1%대의 하락세를 보인 것도 투자심리를 약화시켰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일본증시는 엔고와 도요타의 실적 전망 실망감 등으로 떨어졌다.

전날 뉴욕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엔화 가치는 0.8% 올랐다.

도요타는 전날 실적 발표에서 지난 3월 마감한 2015 회계연도 영업이익이 2조8539억 엔으로 3년째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도요타는 엔화 강세 등을 이유로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전년 대비 40% 감소한 1조7000억 엔으로 제시했다. 전망대로라면 도요타는 5년 만에 영업이익이 감소하는 것이다. 이에 도요타 주가는 이날 3.1% 급락했다.

연비 조작 파문을 일으킨 미쓰비시자동차는 닛산자동차가 지분 30%를 사들여 최대 주주가 될 것이라는 소식에 이날 주가가 2.3% 급등했다. 반면 닛산은 1.7% 하락하고 있다.

중국증시는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제조업과 소비 관련주가 부진하면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오는 14일 지난달 산업생산과 소매판매, 1~4월 고정자산 투자(농촌 제외) 등 주요 지표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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