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유근 표절, 논문지도 박석재 교수도 해임…지도교수 "혹독한 대가"

입력 2016-05-10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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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유근(사진=연합뉴스)
▲송유근(사진=연합뉴스)

송유근이 표절로 근신 처분을 받고, 지도교수까지 해임된 상황에서 해당 교수가 블로그를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송유근의 지도교수였던 박석재 한국천문연구원 연구위원은 10일 자신의 블로그에 "유근이와 제가 치른 '혹독한 대가' 중 하나가 오늘 보도됐다"며 글을 게재했다.

송유근과 박석재 위원은 지난해에 이어 지난 4일에도 논문 표절 의혹을 빚었다. 당시 박석재 위원은 "유근이와 저는 제 불찰로 이미 혹독한 대가를 치렀다"며 "같은 실수를 다시 반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억울함을 전했다.

이번에 올린 글에선 "이 점에 대해 저는 아무 말도 하지 않겠다"며 "오직 유근이가 좋은 논문을 쓰도록 도와주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기록을 세우기 위해 서둘렀다는 오해는 정말 받고 싶지 않다"며 "유근이는 내년에 졸업해도 최연소 박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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