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아파트에 5베이…'래미안 과천 센트럴스위트' 과천 첫 4~5베이 적용

입력 2016-05-10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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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 과천 센트럴스위트' 전용 84㎡(4베이)와 118㎡(5베이) 평면도
▲'래미안 과천 센트럴스위트' 전용 84㎡(4베이)와 118㎡(5베이) 평면도

삼성물산은 이 달 경기도 과천시에 분양하는 ‘래미안 과천 센트럴스위트’의 일부 가구에 재건축 아파트에서는 보기 어려운 5베이 설계가 적용된다고 10일 밝혔다.

삼성물산에 따르면 전용면적 84㎡에는 재건축 사업 중 최초로 4베이(방 3개와 거실 모두 전면부에 배치)가 적용된다. 전면에 자녀침실 2개, 거실, 안방이, 후면에는 주방이 배치돼 맞통풍 구조로 설계된다.

전용 118㎡에는 일반분양 전 가구가 알파룸을 합쳐 전면공간이 5개에 달하는 5베이가 적용된다. 전면공간이 늘어난 만큼 서비스 면적이 47.22㎡에 달해 모두 확장할 경우 50평대 이상 고급 대형 아파트의 공간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일반적으로 재건축 사업에서는 조합설립 및 사업시행인가 단계에서 평면설계를 마치게 된다. 하지만 재건축 사업의 평균 추진기간이 7년으로 길다보니 착공 시점에서는 택지지구 아파트와 비교해 평면 설계 트렌드가 다소 뒤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일부 지역의 경우 건축심의가 까다로워 4~5베이 등 특화 설계 적용이 어렵다.

그러나 이번 단지는 조합추진위원회 구성부터 이주까지 총 3년 밖에 걸리지 않았을 만큼 사업 속도가 빨랐다. 여기다 발코니확장이 합법화된 2006년 이후 과천에서 처음으로 분양되는 단지로 발코니 확장 시 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평면이 처음으로 적용, 기존 아파트와 다른 평면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삼성물산 측은 "이번 단지는 과천시에서 지난 2005년 공급된 3단지 '래미안 슈르'와 11단지 '래미안 에코팰리스' 이후 10여년 만에 공급되는 신규 아파트다"라며 "최첨단 시설과 혁신 평면 설계를 적용해 랜드마크 아파트를 지을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래미안 과천 센트럴스위트’는 지하 2층~최고 25층, 9개동, 전용면적 59~118㎡로 총 543가구 중 14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4호선 과천역 초역세권 단지이며, 청계초교와 과천고교가 단지와 맞닿아 있다. 경기도립과천도서관과 중앙공원, 양재천을 끼고 있어 우수한 교통ㆍ교육ㆍ자연 환경을 갖추고 있다.

웰컴라운지는 과천시 별양동 1-16 과천빌딩 2층에 위치하며 견본주택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있는 래미안갤러리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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