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4월 외환보유액 2개월째 증가

입력 2016-05-07 15: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위안화 가치 안정…유로화ㆍ엔화 강세 영향

중국의 지난달 외환보유액이 2개월째 증가했다고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인민은행에 따르면 지난 4월 중국의 외환보유액은 약 3조2190억 달러(약 3720조원)로, 전월 대비 70억8900만 달러 증가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3조2000억 달러를 소폭 웃도는 것이다.

위안화 가치가 안정을 찾은 가운데 유로화와 엔화 가치가 강세를 보이면서 중국이 보유한 이들 외환자산 가치가 오른 영향이라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지난달 발표된 중국 경제지표가 시장 전망을 웃돌면서 위안화 가치가 2개월째 안정을 유지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기준금리 인상을 완만하고 점진적으로 가져갈 것이라는 전망에 달러화가 하락세를 나타냈다.

싱가포르 화교은행의 토미 셰 이코노미스트는 “달러화에 대한 수요 둔화와 위안화에 대한 자신감이 중국의 자본유출 상황을 완화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350,000
    • +0.63%
    • 이더리움
    • 5,075,000
    • +0.83%
    • 비트코인 캐시
    • 611,000
    • +0.74%
    • 리플
    • 694
    • +1.91%
    • 솔라나
    • 206,100
    • +0.83%
    • 에이다
    • 588
    • +1.03%
    • 이오스
    • 936
    • +0.65%
    • 트론
    • 163
    • +0%
    • 스텔라루멘
    • 139
    • +0.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100
    • -0.71%
    • 체인링크
    • 21,240
    • +0.47%
    • 샌드박스
    • 543
    • -0.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