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항공기 운항 부분재개…'아시아나' 시작으로 임시편 추가 투입

입력 2016-05-03 08: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날 오후 제주에 강한 바람이 불어 제주국제공항을 오가는 항공기가 잇따라 결항돼 공항 대합실이 붐비고 있다. 제주공항 운항은 3일 오전 8시께 부분 재개됐다. (뉴시스)
▲전날 오후 제주에 강한 바람이 불어 제주국제공항을 오가는 항공기가 잇따라 결항돼 공항 대합실이 붐비고 있다. 제주공항 운항은 3일 오전 8시께 부분 재개됐다. (뉴시스)

강풍과 비바람으로 항공기 운항이 전면 중단됐던 제주공항이 김포행 아시아나항공을 시작으로 운항을 부분 재개했다. 67편의 항공기가 추가 투입될 예정이다.

3일 제주도와 제주지방항공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제주공항의 운항 재개가 결정돼 7시 50분 첫 항공편이 운항을 시작했다.

전날 오후 6시 20분을 기해 제주지방항공청은 운항경보 4단계(관심·주의·경계·심각) 중 '경계' 경보를 발효했다. 이는 올해 초 '폭설 대란' 후 공항 체류객 불편해결 지원을 위해 마련한 단계별 매뉴얼에 따라 내려진 조치다. '경계'는 당일 출발 예정 항공편의 50% 이상 결항 또는 운항 중단이 예상되거나, 청사 내 심야 체류객이 500명 이상 발생할 때 발효한다.

운항 재개는 이날 오전 7시 50분 김포행 아시아나 항공을 시작으로 이뤄졌다. 정상 운항이 아닌 부분운항 재개로 전해진다. 시간이 흐르면서 바람이 약해져 부분적으로 항공기 운항이 시작된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공항에는 이날 오전 8시 현재 여전히 강풍 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순간적인 돌풍으로 여전히 항공기 이착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운항이 재개되는 3일 각 항공사 등에 증편 요청을 한 상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시멘트 바닥 생활' 푸바오, 중국서 탈모·영양 실조 모습에 네티즌 '분노'
  • 투자길 열린 이더리움, 고공 행진은 언제?…비트코인은 ETF 승인 2달 후 신고가 경신 [Bit코인]
  • 임영웅, 26일 상암서 서울 콘서트 대장정 마무리
  • 전년 대비 발행 늘어난 전환사채…지분희석·오버행 우려 가중
  • 맨유, FA컵 결승서 2-1로 맨시티 꺾으며 '유종의 미'…텐 하흐와 동행은 미지수
  • 한전·가스공사 1분기 이자 비용만 1.5조 원…'250조 부채' 재무위기 여전
  • '그알' 여수 모텔서 조카에 맞아 사망한 여성…성매매 위한 입양 딸이었나
  • KIA·두산, 1위 걸린 '단군 매치' 외인 에이스 손에 달렸다 [프로야구 26일 경기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132,000
    • +0.77%
    • 이더리움
    • 5,228,000
    • +0.27%
    • 비트코인 캐시
    • 683,500
    • -0.58%
    • 리플
    • 748
    • +0.54%
    • 솔라나
    • 231,000
    • -1.32%
    • 에이다
    • 640
    • -0.16%
    • 이오스
    • 1,171
    • -1.35%
    • 트론
    • 159
    • +0%
    • 스텔라루멘
    • 153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8,500
    • -0.73%
    • 체인링크
    • 24,590
    • +3.49%
    • 샌드박스
    • 627
    • -0.79%
* 24시간 변동률 기준